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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금산 버섯전골밥상 식당위치, 신촌리 인삼밭 최고참 이정임 어머니와 며느리, 보석사 1100년 은행나무

채민플라워 2021. 10. 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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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138화 ”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 인삼골 ~ 충청남도 금산

 

우리나라 최초 인삼재배지인 개삼터의 전설이 전해지는 인삼의 본고장 충남 금산...

 

 

충청의 젖줄인 금강을 끼고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만나는 곳에 자리 잡은 천혜의 굼수강산에 일교차가 큰 기후가 더해져 예부터 인삼과 인연을 맺은 풍요의 땅이 되었다.

생긴 모양이 사람과 닮아 삼()자 앞에 사람 인()자가 붙었다는 인삼이 반겨주는 동네 충청남도 금산에서 138번째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이야기를 만나러 떠난다.

 

 

♡ 산골 부부가 빚은 자연산 버섯 밥상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진악산과 남산, 비호산, 조종산이 위치한 청정 도시 금산읍...

 

 

이곳에는 직접 채취한 자연산 버섯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부부가 있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고 능이 육수로 깊은 맛을 낸 버섯전골에 싸리버섯, 그물버섯, 외꽃버섯 등 다양한 버섯으로 만든 반찬들까지...

 

 

# 처음처럼 #

주     소: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로 246

 

영업시간: 11:30~21:30분 

 

전화번호: 041-752-7079

 

24년 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의 병구완을 위해 약초를 캐기 시작항 버섯 약초꾼 남편과 어린 시절 버섯찌개를 끓여주던 친정엄마의 손맛을 기억하는 아내가 함께 만들어낸 가을 한 상을 맛본다.

 

♡ 인삼 마을에서 만난 특별한 고부지간

 

너른 논밭 위로 검은 차광막이 펼쳐진 인삼밭 풍경을 찾아볼 수 있는곳, 마을 주민 3분의 2가 인삼 농사를 짓는 신촌리에는 마을 최고참인 95세 이정임 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가 한평생 돌봐온 인삼밭을 이어받아 잡초 하나 남지 않게 정성으로 가꾸는 며느리...

14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장남과 남편을 잃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고부의 씩씩한 일상을 함께한다.

인삼 향기 그윽한 땅 위에서 저마다의 삶을 꾸려가는 이웃들을 만날 수 있는 곳, 그래서 걷는 내내 힘이 솟는 보약 같은 동네, 충청남도 금산은 인삼골 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금산의 천년 지기, 보석사 은행나무

 

예로부터 사람들은 고을을 보호해주는 산을 진산이라 불렀다.

봉화대가 있어 산 자체가 나라를 지키는 보루였던 진악산은 금산 사람들에게 진산으로 여겨지고 있다고한다.

 

 

진악산 중심 금산을 지킨 또 하나, 나라에 큰일이 나면 구슬픈 울음소리를 낸다는 전설의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신라 헌강왕 11(885) 조구대사가 보석사를 창건할 무렵 심었다고 전해져 1100년 넘는 세월을 지나온 나무...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색색의 종이를 금줄에 둘러매고 변함없는 하루를 맞이한 은행나무 아래에서 가을이 보내주는 선물을 한껏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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