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궁금한 이야기Y 4월 쓰레기 집 할아버지 그 후 근황, 황혼기에 맞이한 시작 평범한 이웃 되나

채민플라워 2021. 10. 8. 18:46
반응형

” SBS 궁금한 이야기 y 562회 “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 4월의 쓰레기 집, 그 이후
할아버지는 어떻게 평범한 이웃이 되나

* 동네 골칫덩이 할아버지


근처를 지나가기만 해도 악취가나는 집...
쓰레기로 가득 차 누울 공간도 없는 그곳에 강아지 열여덟 마리와 고양이 다섯 마리, 그리고 할아버지가 살고 있었다.


(쓰레기집 할아버지)라 불리며 10년을 동네의 골칫덩어리로 통하던 박종하 할아버지...
그렇지만 제작진이 만난 할아버지는 소문과 많이 달랐다.
함께 사는 동물들을 위해, 쓰레기 집을 깨끗이 정리하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한 할아버지...
우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10년 동안 쌓아둔 쓰레기들을 모두 청소했고, 할아버지가 키우던 동물들은 더 좋은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다.


그 후로 6개월 뒤 할아버지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

# 황혼기에 맞이한 시작


다시 찾은 할아버지는 과거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달라진 삶을 살고 있었다.
쓰레기더미가 꽉 들어찼던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집은 깨끗이 정돈되어 있었고, 할아버진 이웃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눌 만큼 마음의 문도 연 상태였다.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읽으면서 공부도 시작했다는 할아버진, 과연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을까?

”마음적으로는 뭔가 허전하죠.
뭐라고 말 할 수 없이 외롭고 지금은 행복하다고 할 수가 없죠.
허전한 거는 뭐 어떻게 달랠 길이 없어요“
(할아버지 인터뷰 중)

쓰레기가 비워지고, 동물들이 떠난 깨끗한 집에서 말할 수 없는 외로움을 느낀다는 할아버지는 나이 들어 찾아온 인생의 큰 변화 속에서 무척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할아버진 과연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고 평범한 이웃으로 우리 곁에 남을 수 있을까?

10월 8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에서 4월 쓰레기집 할아버지의 그 후 이야기를 만나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