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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압력솥 돌솥공장 제작 현장 알류미늄의 다양한 쓰임

채민플라워 2021. 10. 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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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1 극한직업 673화 ”

2021년 10월 9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 맛을 돋운다 뚝배기와 압력솥


음식은 어디에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진다.
특히 한국인의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국과 밥은 종류만큼 조리 방법 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조리 시 쓰이는 기물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9가지 원료로 만든 둑배기는 20~ 700의 온도 차를 견딜 만큼 우수한 내열성을 자랑한다.
스테인리스 천연석을 이용한 압력솥 또한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알루미늄을 더하고 있다는데...
이처럼 한 끼 식사의 맛을 돋우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치열하고 고된 작업 현장을 찾아 가본다.

# 알루미늄의 다양한 쓰임 압력솥 제작 현장


스테인리스 압력솥에 쓰이는 원판은 마치 샌드위치처럼 304스테인리스와 430스테인리스 사이에 알루미늄이 끼어있는 형태인데, 이는 알루미늄이 열전도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양을 내는 과정은 단순히 원판을 금형에 찍어내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것이 일명 면치기 작업인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는 등 조금 더 정밀한 성형이 필요한데, 빠르게 돌아가는 기물에서 파편이 튀기 때문에 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빠르게 돌아가는 기물에서 파편이 튀기 때문에 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그리고 모양을 갖춘 기물에 광을 내는 작업자들은 연마 시 약 200의 마찰열에 대비해 무려 세 겹의 장갑을 착용한다.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곳은 돌솥 공장 또한 마찬가지, 천연석인 감섬석(곱돌)을 깎아 만든 기물에 내열성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을 주조하는데, 이때 사용할 알루미늄을 용해하는 전기로의 온도가 무려 750에 달한다.


원활한 주조를 위해서는 돌솥을 알루미늄과 비슷한 온도로 예열하는 작업 또한 필수 이렇게 알루미늄을 씌운 돌솥은 내부를 갈아내는 공정까지 거쳐야 하는데...
거칠거칠한 돌 표면을 다듬고 솥 전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란다.


극한직업에서는 이처럼 작은 기물 하나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작업자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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