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세계테마기행 ”
2021년 10월 11~ 10월 15일(월~금요일)저녁 8시 40분 방송
# 유라시아 견문록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진정한 대륙 유라시아를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 만족 기행~
면적 5,500만㎢. 전 세계 육지의 40%를 차지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진정한 대륙 유라시아...
텐산산맥 아래 끝없는 초원이 펼쳐진 카자흐스탄, 거칠고 끈질긴 야생의 땅 몽골, 높고 높은 칭장고원과 소수민족의 고향 중국 윈난성, 아름다운 설원이 펼쳐진 러시아까지...
문명의 용광로 거대한 대륙 유라시아로 떠난다.
제5부 땅의 끝 극동 러시아 (10월 15일 금요일 방송)
큐레이터: 박정곤 (러시아 민족학자)
# 러시아 #
언 어: 러시아어
인 구:145,872,256명(2020년 추계)
종 교: 러시아정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여행경보: 철수권고( 북카프카즈 지역: 체첸, 다게스탄, 세베로오세티야, 카바르디노발카르, 르티노 발카리야 공화국, 잉귀쉬, 카라차예보체르케스카야, 아디게이
특별여행주의보:적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위 하나로 현재 독립국가연합을 주도하는 연방공화국. 다당제로 최고 권펵자는 대통령이다.
수도는 모스크바로 국민의 80%는 러시안인이다.
유라시아 견문록 마지막 여행지는 극동의 땅 “러시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출발해 북쪽 땅의 끈 “아먈반도”로 기차역에서 만난 사람들과 뜻깊은 인연을 맺는다.

# 야말반도 #
“야말”이라는 네네츠어로 “땅끝”이란 뜻이다.
서쪽으로 카라해 및 바이다라타만, 동쪽 및 남동쪽으로 오부만, 북쪽으로 말리기나 해협과 각각 접한다.
총길이 700km, 최대너비 240km, 면적 12만 2,000㎢이다
해안은 매우 낮은 모래 해안인 반면, 내륙은 고도가 남쪽 지역에서 최고 90m까지 이르며 지표는 해수와 빙하의 침전몰로 기복이 심하다.
(다음백과 출처)
2박 3일간의 기차 여행 끝에 도착한 살레하르트...
그곳에서 살아가는 네네츠족을 만나야르살레 지역의 천막집 ”춤“으로 들어가 본다.
순록 60여 마리의 가죽으로 만든 전통 가옥으로 모르는 사람도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따뜻한 곳이다.
다음 날 아침, 썰매를 끌 순록과 도축할 순록을 골라내는 작업 ’요르클라와”를 하러 나온 여행자는 어느새 네네츠족이 다 되었다.

설원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 한 겨울에는 물 한 방울조차 구하기 어려워 두꺼운 얼음을 캐서 식수로 사용하는 유목민들의 삶이 고단하기만 하다.
러시아의 다음 여정은 “블라디보스토그” “독수리 언덕”에는 부동항을 찾아 극동으로 나선 개척민들의 역사가 스며 있다.
# 블라디보스토크 #
동해의 아무르 만과 우수리 만 사이로 뻗어 있는 반도 서쪽에 졸로토이 만을 감싸듯이 자리잡고 있다.
1860년 러시아 군사기지로 세워져 블라디보스토크라고 명명되었다.
러시아의 극동지방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항구와 해군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항구도시 블라디보스토크는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연어, 곰새우, 킹크랩이 여행자의 발길을 잡는다.
해산물의 킹, 러시아에서 먹는 킹크랩의 맛은 과연 어떠할지?

19세기, 20세기에 걸쳐 일본과 러시아가 치열한 영토분쟁을 했을 만큼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유즈노사할린스크” 사연 깊은 우리 한인과 여러 민족이 살고있어 다양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동네 슈퍼에 가도 한국의 반찬과 김치를 맛볼 수 있는데, 러시아 주부가 손수 만든 된장찌개와 무김치 밥상까지 건강식을 각광 받는 한식의 인기를 느껴본다.
“노글리키”에 도착해 만난 “윌타족”러시아에 몇 명 남아 있지 않은 소수민족으로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마음을 느끼고 원주민들의 보양식 바다표범 고기를 맛본다.
깊은 산속에서 순록을 기르며 한겨울을 보내는 윌타족...

문명화되었지만 여전히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을 지켜가는 유목민들의 삶을 끝으로 유라시아 탐험의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