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극한직업 674화 ”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 고쳐 쓰는 즐거움 주방과 소파 수리
요즘엔 물건을 교체하는 것보다 수리가 대세, 수리할 경우, 금전적인 절약은 물론 요즘엔 외형 또한 새것에뒤지지 않게 복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수리하는 과정은 그리 만만치 않다는데...
단순히 보기 좋은 모습으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새것과 같은 상태로 복원시키기 위해 고된 일도 마다히자 않는 작업자들...
노후가 빠른 주방부터 온 가족의 안락한 휴식처, 소파까지 아름다움은 물론 기능까지 복원시키는 수리 현장을 공개한다.
# 추억이 깃들어 있는 낡은 소파가 튼튼한 새 소파로 재탄생
값이 비싼 탓에 한 번 구매하고 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소파...
하지만 온 가족이 사용하는 만큼 해를 거듭할수록 하나, 둘 고쳐야 하는 부분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천갈이부터 내장에 보강까지, 소파의 상태에 따라 수리 방법도 천차만별, 전동 기계가 내장 돼 있는 리클라이너 소파 수리의 경우, 무게가 무거운 건 물론, 내장 기게를 해체한 다음 수리 후 똑같이 원상복구까지 해야 해 쉽지 않은 작업이다.
커다란 소파 커버의 가죽 조각을 일일이 손으로 해체해 패턴을 만든 후 새로운 가죽으로 커버를 완성하는데, 내장된 기계를 가려야 하는 만큼 소파 커버 패턴 조각만 해도 150가지에 달한다.


헷갈리지 않게 각각의 부위를 표시해 두지만, 베테랑 작업자들도 긴장하는 작업중 하나라고 한다.
천갈이부터 푹 꺼진 솜과 스펀지를 보강하는 작업까지 꼼꼼히 마치고 나면 오래된 소파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소파 탄생...

단순한 가구를 넘어 누구가에겐 추억이 된 소파를 재탄생 시키는 장인들의 멋진 손길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