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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표적치료 20년 암과의 전쟁 내성 발생 한계 극복 암 정복

채민플라워 2021. 10.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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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생로병사의 비밀 795회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

★ 암과의 전쟁 표적치료 20년


20년 전 마법의 알약이 탄생했다.
암세포만 선택해서 공격하는 표적항암제가 개발된 것이다.
그 덕분에 마성골수성백형병 환자들의 수명이 연장되었다.
이후 폐암, 유방암 등 다른 암종에서도 표적치료가 적용되었다.
덕분에 표적이 되는 유전자를 찾아낼 수 있다면 4기 암 환자들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암 환자들의 치료에 혁신을 가져온 표적항암제도 한계는 있다.
표적치료를 하는 환자들 상당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에 내성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세대, 3세대를 지나 4세대 표적항암제까지 개발되었고, 더 많은 표적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도 계속 진행중이다.

# 표적치료 #

표적치료는 암을 치료하는데 주요한 약물 치로의 형태이다.
분자 단위의 약의 형태로서 특정한 형태의 분자표적 치료는 단순히 모든 종류의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들을 방해하기 보다는 발암과 종양의 성장에 필요한 특정한 표적 분자의 형성을 방해함으로써 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표적치료의 필요한 대부분의 물질들은 생물 약제 물질이기 때문이다.
암세포 표적치료 방법은 정상 세포에 해롭지 않으면서 기존의 방법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음백과 출처)

★ 일상을 되찾준 표적항암제


지난 8월 4기 암 판정을 받은 최윤주 씨...


흡연 이력이 없었던 그에게 폐암이 생긴 것이다.
처음엔 암 유전자 검사에서 표적 유전자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혈액을 통한 차세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표적을 찾아내었고 병변이 대부분 사라졌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우회 지부장을 맡고 잇는 박창호 씨는 5년째 암세포 수치가 0이다.


표적항암제는 정상 세포는 공격하지 않고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 돌연변이만 공격한다.
덕분에 부작용은 많이 줄었고 치료 효과는 커졌다.

★ 표적항암제의 단초와 발전


암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효소의 작용을 멈추게 되면 암세포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첫 표적항암제인 글리벡이 탄생했다.
이로 인해 만성골수성백형병과 다른 고영암은 모두 단백질의 신호 전달로 암세포가 증식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표적 유전자를 발견하는 단초가 되었다.
폐암에서는 EGFR, KRAS, ALK, ROSI 등 여덟가지 유전자를 검사해서 표적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낸다.


이 중 KRAS는 두 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지만 지난 40년간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 첫 KRAS 유전자를 표적으로 산믄 항암제가 FDA 승인을 얻었다.
유방암에서는 (호르몬 수용체 검사)와 (HER2 유전자 검사) 두 가지를 실시한다.
HER2 양성 유방암은 1990년대에는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병이었다.
그러나 2003년 국내에 첫 표적항암제가 승인되어 사용된 이후 큰 변화가 일어나 지금은 평균 생존 기간이 약 5년 가까이로 개선되었다.
2013년 폐암 4기 진단을 받은 오승환 씨는 8년 동안 표적항암제를 복용하며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약에 대해 내성이 생기거나 새로운 표적이 나타났을 때마다 신약 임상 연구에 참여할 수 있었다.


1세대 표적항암제로 시작해 3세대 약을 거쳐 현재는 4세대 약으로 치료하고 있다.
김경애 씨는 2004년 유방암 진단을 받아 치료했지만 2014년 암이 재발했다.
뼈로 전이된 암 때문에 통증이 심해 휠체어조차 탈 수 없는 상태였다.


이후 표적항암제로 치료하기 시작한 지도 벌서 7년이 지났다.
화학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로 치료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
화학항암제(세포독성항암제)로는 상상할 수 없는 기간이다.

★ 내성 발생, 한계를 극복하려면?


완벽한 해결책일 것 같았던 표적항암제, 표적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은 적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 중 약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
표적항암제로 암세포를 공격했들 때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암세포는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낸다.
1세대 표적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 2세대, 3세대 약제에 이어 4세대 약제까지 개발되며 암과 표적치료제의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3세대 표적항암제와 4세대 표적항암제를 병용하는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1,2세대 항암제보다 내성 발생까지 걸리는 기간을 더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표적항암치료로 암 덩어리의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통해 남은 암세포를 제거함으로써 효과를 올리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암을 극복하기 위한 표적치료제는 계속 진화한다.
표적항암제란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 그리고 과연 암은 정복될 수 있을 것인지 암과의 전쟁에서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표적치료 20년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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