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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군위군 밀키트 전문양 호박간된장 강된장돼지고기볶음 모둠전찌개 호박잎찜 사과멸치양념장 한국인 전통밥상

채민플라워 2021. 10.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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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한국인의 밥상 533회 ”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 새롭게 차리다 ~ 한국인의 전통 밥상


소중한 우리의 유산
전통 밥상이 새 옷을 입는다.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끝없이 진화하고 있는
전통 밥상의 새로운 여정을 만난다.


한류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요즘, 한식 또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속에는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이어나가며 알리려는 사람들의 노고가 숨어있다.
전통은 그 존재 자체로 소중하고 보존해야 하지만, 꼭 전통이라고 해서 옛것으로 남아있을 필요만은 없다.
원형은 유지하되 현대인들의 입맛과 다양하고 건강한 식자재에 따라 전통 음식도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시각으로 어머니들의 전통 손맛을 고이 담아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로 만들기도 하고 가정식으로만 먹던 홍게장을 대중화 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세계인이 인정하는 한국의 김치를 널리 알리는 곳이 있는가 하면 직접 만든 누룩으로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통주를 빚는 이들도 있다는데...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전통에 새로움을 더한 밥상을 만난다.

♡ 어머니의 손맛과 간편한 밀키트가 만나다 ~ 경상북도 군위군


근래에 수많은 “밀키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이후 재택 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매 끼니를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밀키트”는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상북도 군위군에는 친환경 농산물들이 모이는 조합법인이 있는데, 그곳에서 함께 일하는 전문양 씨...
그녀의 출근지는 마을 인근의 텃밭, 마을 어머니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밀키트”에 전통을 담고 싶었던 전문양 씨는 마을 어머니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이 전수한 손맛을 그대로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녀가 만난 이는 김종연 어르신. 마을에서 된장 잘 담그기로 유명한 그녀에게 늙은 호박 강된장과 강된장 돼지고기볶음을 배운다.


그녀가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면 또 다른 요리 스승들이 기다리고 있다는데, 바로 김순득, 문위주 어머니들...
제사와 명절에 쓰다 남은 전을 활용하여 예부터 유난히 많이 먹던 모둠전찌개를 만든다.


거기에 특별한 비법으로 찌는 호박잎찜과, 찰떡궁합인 사과멸치양념장까지 어머니들의 손맛을 고스란히 담아 새로운 “밀키트”를 개발할 생각에 기대로 가득 찬 시간속으로 함께 들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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