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명의 739회 ”
2021년 11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 위암 생존율 세계 1위 그 비결은?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은 세계 1위 오랫동안 1위 였던 일본은 제치고 최근 1위로 올라섰다.
국내 5대 암 발병률에서도 1,2위를 다툴 만큼 위암은 악명 높다.
# 위암은 위의 점막에서 발생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하층으로 침윤한다.
위암은 점막 또은 점막하층을 따라 위 내에 넓게 퍼지기도 하고, 점막층에서 장막층을 향해 깊이 퍼지기도 한다.
위 주변의 임파선을 따라서 혹은 혈류의 파급에 의해 간, 폐 뼈 등의 여러 부위로 퍼질 수 있다.
# 위암의 원인
위암의 원인으로는 만성위축성 위염, 장 이형성, 위소장 문합술, 식이 요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유전 요인, 기타 환경적 요인 등이 있다.
# 위암의 증상
위암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위궤양의 증세와 유사하다.
이렇기 때문에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며 대중 요법을 하는 경우가 많아 수술 시기를 놓치기 쉽다.
* 위암을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점차 진행되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 구토, 토혈, 하혈, 체중감소, 빈혈, 복수에 의한 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수 있다.
(이런 경우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정도로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 위암의 치료 방법
1. 근치적 절제 수술
2. 치려 내시경 수술
3. 항암 화학 치료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르다.
위암의 치료 성적 또한 세계 1위기 때문이다.
더 안전하고 더 완벽하게 치료하기 이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위암의 치료 기술, 우리는 어떻게 위암 치료 성적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는지 명의와 함께 살펴보자.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위암은 치료하기 어려운 불치병 죽음과도 같았다.
위암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자국적인 음식들은 위암이라는 위험에 노출 시켰다.
그러나 지금은 조기 발견과 더불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의료 기술로 생존율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암 수술은 15cm 내외로 배를 가르는 개복 수술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 0.5~1.5cm 내외의 구멍을 4~5개 뚫는 복강경 수술, 그리고 인공 지능을 이용한 로봇 수술까지 더 빠르고 더 쉽고 더 정확하게, 위암을 정복하기 위한 수술 방법은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특히 로봇 수술은 AI 수술보조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하며 내비게이션으로 길 안내를 받는 것처럼 수술의 단계마다 외과 의사가 필요로 하는 환자 정보와 수술 가이드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림프절의 위치를 확인하며 잘라내는 것을 돕는 형광 림프관 조영 로봇 위절제술도 개발되고 있다.
개복 수술부터 복강경과 로봇 수술까지, 한국이 위암 생존율 1위가 될 수 있었던 방법을 알아 본다.
★ KLASS-06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
# KLASS-06 #
위암 환자에서 복강경 위전절제술 및 림프절 절제술의 적용을 위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연구
70대의 한 남성은 정기적으로 받던 건강 검진에서 위암 2기 판정을 받게 되었다.
위암이면 당연히 속이 쓰리거나 자주 체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등의 전조 중상을 겪을 것을 생각했다.
하지만 전조 증상은 전혀 없었다.
식습관도 규칙적인 편이고, 자극적인 음식을 잘 먹지도 않았으며, 간식도 잘 먹지 않았기에 위암은 생소하고 갑작스럽게 다가왔다.
환자는 교수님과 상의 후 KLASS-06임상 연구에 동의하게 되었다.
# 형우진 교수 #
(위장관외과 위암 전문의)
약 력: 신촌세브란스 병원 교수,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장
위암전문클리닉 팀장
KLASS-06는 진행암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위 전절제 수술을 받게 될 때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비교하여 얼마나 안전하고 종양학적으로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수술인지를 연구한다.
수술이 시작되면 먼저 복강경으로 배 안을 들여다보고 복막의 전이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전이가 없을 경우 임상연구센터에 보내면 센터에서 컴퓨터 무작위 배정을 통해 개복 또은 복강경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환자는 개복과 복강경 중 어떤 수술을 받게 될까?
위암의 발견과 KLASS-06연구를 통한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의 과정을 함께 알아본다.
★ 위암 수술의 발전, 로봇 수술
현재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위암 수술에는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 그리고 로봇 수술이 있다.
개복 수술의 경우, 보통 15cm 내외롤 복부를 가르는 가장 기본적인 수술로 배를 가르는 만큼 회복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복강경은 배에 0.5~1.5cm 정도의 구멍을 4~5개 뜷어 카메라와 기구를 넣고 위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배를 가르지 않고 구멍을 뚫는 만큼 회복은 개복 수술보다 빠르다.
그런데 위암1기 판정을 받은 60대의 한 남성은 이 두 수술 대신 로봇 수술을 선택했다.
환자는 복강경 수술보다 시야가 더 넓어 그만큼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느 생각에 로봇 수술을 선택하게 되었다.
형우진 교수는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의료 분야 역시 인공 지능 기술이 여러 방면으로 빠르게 도입되고 있어 수술 환경과 결과 또한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2007년 (명의)가 시작된 이래 20여 회에 걸쳐 방송되었던 위암...
계속해서 발전하는 여러 수술 방법과 한국이 위암 생존율 1위인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아본다.
★ 위 없이 다시 시작해 보기
수술로 위의 일부 혹은 전체가 사라지게 되면 위의 저장 기간이 사라지고 음식이 소장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더 짧아 진다.
이 과정에서 환자들은 덤핑증후군등의 문제를 겪게 된다.
# 덤핑증후군 #
분 류: 소화기질환
발생 부위: 배
증 상: 구토, 복부 통증, 복부팽만감, 빈맥, 어지러움, 오심, 저혈당
진 료 과: 소화기내과
관련 질환: 위암, 진행성 위암, 조기 위암
# 덤핑 증후군응 다량의 위 내용물이 소장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덤핑이란 “한 꺼번에 쏟아버린다”는 의미이다.
대부분 부분적 전체적 위 절제술 후 섭취한 음식이 정상적이 ㄴ소화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급격히 소장으로 유입됨으로써 발생한다.
위 절제술 수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3년간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다.
위 절제술을 한 대부분의 환자에게 덤핑 증후군이 나타난다.
아무런 중세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1~2% 정도의 환자에게는 심각한 상태도 나타난다.
(다음백과 출처)
# 덤핑증후군의 형태
1. 식후 수분~45분 이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덤핑증후군 초기 증세라고 한다.
2. 식후 2~3시간 정도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덤핑증후군 후기 증세라고 한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후기 증세를 보인다)
60대 여성은 3년 전 위암1기로 복강경 위아전 전절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은 새로운 기술로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대만에 영상이 나가기도 했다.
수술실에 들어가며 눈물을 닦던 여성은 이제 일년에 한 번 씩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다.
위의 3분의 2를 절제한 뒤 수술 후 일년 동안 덤핑증후군 등으로 고생하며 특히 먹는 것을 조심하게 되었다.
60년 가까이 유지하던 식습관이었기에 여전히 바꾸기 힘들지만, 지금은 회복하고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
그리고 위를 전절제하고 새로운 식습관으로 다시 시작하려는 한 남성이 있다.
위암 수술 후 회복을 꿈꾸며 한 숟가락씩 그리고 한 걸음씩 천천히 내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위암의 발견과 개복, 복강경, 로봇 수술 그리고 회복까지 한국의 위암 생존율 1위 방법에 대하여 방송을 한다.
11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명의”에서 위에 대하여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