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건축탐구 집 윤도현이 반한 가죽공예가 숲속 돌집, 단양 화강암 터 돌담 가죽공예가 이기성 박현수부부 미니멀 라이프 , 임형남 노은주소장

채민플라워 2021. 6. 15. 21:21
반응형

“ EBS1 건축탐구 집 시즌 3 63회 ”

2021년 6월 15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 윤도현이 반한 숲속 돌집 ★

국민가수 윤도현이 최초로 건축탐구의 집에 등장했다.

프레젠터 윤도현과 함께 충북 단양 숲속 돌집, 가죽공예가 이기성. 박현수 부부의 집

평소에 자연을 좋아한다는 윤도현 더 반한 이유는 바닷가, 숲속 등 자연이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많이 나오는 건축탐구 집을 즐겨본다는 애청자라고 한다.

과연 윤도현이 반한 집은 어떤 집일까?

윤도현은 멀리서 집을 보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도록,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시선을 잡아끄는 집의 디테일...

건축탐구의 집 대표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집을 탐구한다.

이번 탐구의 집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지나고, 수려한 계곡이 흐르는 풍관이 일품인 단양. 해발 500m가 넘는 산속에 터를 잡은 독특한 집이 있다고 하는데...

자연을 바라고,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가수 윤도현이 굽이굽이 고깃길을 올라 집을 탐구하러 간다.

멀리서 바라봐도, 돌담으로 두른 외벽과, 산의 능선처럼 둥근 지붕부터 눈에 띈다.

경계를 나누는 담장도 없다.

그래서 집 주변에 펼쳐진 숲속이 마당 같고, 마당이 숲속만 같다.

우거진 수풀 사이에 굳건히 자리 잡은 이 집은, 동화책을 펼친 것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동화 속 캐릭터들이 옹기종기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이곳 바로 가죽공예가 이기성씨와 박현수 부부의 집이다.

남다르게 이색적인 정취에 압도된 윤도현...

하지만, 윤도현을 더욱 놀라게 한 사실이 있으니 그건 바로 이 집은 남편 이기성씨가 손수 지었다는 것이다.

가죽공예가 이기성씨는,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하기위해 도시 생활을 접고 단양으로 귀촌을 했다.

그리고 작품을 구상하듯, 본인이 지낼 거처도 구상하고 만들었다.

자연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집을 짓기 위해선 자연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하여, 그가 택한 재료는 돌과 흙, 그리고 나무, 특히 단양의 대표적이 자연석인 화강암으로 터를 만들고, 외벽의 돌담을 쌓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는데...

돌담만 쌓는데 무려 1년이나 걸렸다고한다.

돌담에 쓰이는 각각 돌의 크기와 모양도 모두 다르지만, 균형이 잡혀있다.

게다가 쌓은 시기가 모두 달라, 돌색도 다르지만, 그 나름대로 멋스럽다.

집을 지은 노고의 세월이 담겨 그만큼 뜻깊기도 하다.

그러나 어떻게 한 번에 집을 지으랴, 여러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만들어진다.

외관만 특이한게 아니다.

내부 공간 또한 독특하다.

직선으로 연결된 공간이 거의 없는 곳, 마치 미로 속을 탐방하듯, 곡선의 형태로 연결이 돼 있다.

그래서 이곳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어디가 어디인지 몰라 길을 헤맨다는데...

그리고 곳곳에 만들어진 창들은 아름답고 장엄한 자연 풍광을 그린 풍경화를 떠올리게 한다.

모양과 방향이 달라 창마다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

어떤 창은 평지의 마당을 담고, 또 어떤 창은 높고 깊은 산의 경치를 담아낸다.

그래서 윤도현은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에서 도저히 눈을 떼지 못하며, 연거푸 감탄만 했다고 하는데...

가죽공예가의 집답게 내부 곳곳에 많은 가죽 디테일이 배치 돼 있다.

가죽을 덧댄 현관문, 손잡이부터 조명등까지...

이기성씨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하는 가죽 공예품들, 발기 닿는 곳마다 자리 잡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가죽공예품들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집에 대한 설계와 시공에 노하우가 쌓인 이기성씨는 동생을 위한 주말주택도 지었다고 한다.

100년도 넘은 초가집을 개조했다는 이 집...

역시나 이곳도 이기성씨만의 개성이 구석구석 담겨 있는 집이지만, 역시나 살림집과는 또 다른 모습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자연의 재료로 이용해 지은 집처럼, 부부의 삶도 소박하기만 하다.

최소한의 물건으로 간소하게 사는 것을 중시하는 부부... 오히려 부부의 미니멀한 라이프 덕분에 집의 독특함과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것 같다고 한다.

작은 평수의 집이지만, 그 안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정한 집의 의미와 공간을 만들고 채워나가는 사람들의 인생이 집에 담겨있다.

6월 15일 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