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명 근육이 결정한다>
-나이가 들수록 가늘어지는 팔다리,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일까?
-자주 넘어지고 의자나 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다면? 건강 수명을 단축하는 근감소증의 위험성과 근육을 유지하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근감소증...
근육 손실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나타나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2017년부터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근육이 사라지는 근감소증을 정식 질병으로 인정했고 우리나라도 올해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근육이 줄어들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큰데 순간적인 근육의 힘이 떨어지면 낙상과 골절 등 외상 위험성이 높아지고, 각종 장기와 뼈 사용에서도 기능 장애를 겪게 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점점 줄어들다가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 몸속에서 근육의 역할은 힘을 쓰는 데에 그치지 않는다.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고 지방을 분해하며, 혈관 및 신경 세포를 생성하고 면역 물질을 분비하는 등 우리 몸속에서 수많은 작용을 한다.
이렇게 때문에 근육은 당뇨 등 만성 대사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과도 연관되는데. 근감소증 환자는 정상인보다 기저 질환이 악화하기 쉽고 회복 속도에서도 큰 차이가 나게 된다.
*근감소증*
근감소증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근감소증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다.
원 인: 단백질 섭취 저하, 운동량 부족, 운동 방법 저하, 노화로 인한 호르몬 부족, 퇴행성 질환, 심장, 폐, 신장 부위 만성 질환
증 상: 근력 저하, 하지 무력감, 피곤감, 낙상, 골절, 골다공증, 기초대사량 감소
진 단: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 바이오임피던스 측정법, CT, MRI, 보행검사
치 료: 원인 질환 제거, 단백질 적정량 섭취, 음식과 약제 검토
발생부위: 다리, 팔
증 상: 경련, 발한, 변비, 사시, 사춘기 지연, 서맥, 설사, 수면 무호흡, 식욕증가, 악성종양발생, 열, 저체온, 체중증가, 호흡곤란
진료과: 노년내과
관련질환: 노화, 골다공증, 노쇠
원 인: 근감소증의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단백질 섭취 저하, 운동량 부족, 운동 방법의 저하이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의 섭취 및 흡수가 부족하여 근감소증이 나타나는 비율이 매우 높다.
* 근육의 혈액 및 호르몬 완충 작용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만성 질환 조절이 어렵게 되며,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이 쉽게 악화될 수 있다.
* 근감소증 치료로는 근감소증이 나타나기 전에 근력 저하가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근력 저하나 근감소증이 나타나면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고 동반 질환을 확인한 후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필수 아미노산 중심의 단백질을 적절한 용량으로 섭취해야 한다.
* 복용 중인 음식과 약제를 확인하고 흔히 발생하는 골다공증 및 낙상, 연하 장애 등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근감소증은 영양부족, 운동량 감소, 노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육의 양과 근력 및 근 기증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대게 30대부터 근육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60대 이상은 30%, 80대 정도가 되면 근육의 절반까지 감소하게 된다.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하체 운동에 좋은 백 런지운동법
1.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한 발을 뒤로 뻗어준다.
2. 그 상태에서 무릎을 수직 방향으로 굽히며 자세를 낮춰준다.
3.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하면 된다.
*코로나로 인하여 집콕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장기간 실내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운동량이 부족해져 근감소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근감소증의 예방을 위해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하며 가볍게 걷기만 하는 운동이 아닌 근력운동을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하고 집콕 족을 위한 실내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가벼운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