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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고성 돌돔 돌돔맑은탕 큰막개마을 무늬오징어회 홍가리비 흰다리새우 모자반 설침 이광석 선장 고성 겨울밥상

채민플라워 2021. 12. 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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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한국인의 밥상 540회 ”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 이 겨울 제맛 통영 고성 제철 밥상


찬바람 불면 더 풍성해지는 바다의 맛~
방어와 대삼치, 돌돔과 물메기.
“해산물 1번지” 통영의 제철 밥상까지
짙 푸른 바다에서 건져 올린 계절의 진미를 만나다.

경남 고성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다정한 겨울 밥상

 

경남 고성군의 작은 바닷가 마을...

 

 

임진왜란 때 수군 막사가 있었다고 해 큰막개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어하는 이광석 선장을 따라 앞바다로 향한다.

그의 평생 일터는 배로 5분 거리의 가까운 바다...

 

  

마을을 마주 보고 있는 작은 섬 궁도 근처다.

풍수지리상 궁도는 마을의 대문 역할을 해 큰막개는 대문이 한 집도 없을 정도라고 한다.

큰막개 앞바다는 조류가 거세서 물고기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단다.

광석 씨는 요즘 한창 돌돔을 잡는데 돌돔은 이빨이 세서 고둥 같은 것들도 잘 씹어 먹기 때문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조업을 끝내고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광석 씨를 기다리고 있는 이는 아내 옥련 씨...

광석 씨는 배에서 내리지 않고 빠른 손으로 갓 잡은 돌돔과 그물에 같이 걸린 무늬오징어를 회 뜬다.

종종 부부는 이렇게 아침 식사를 한다고 한다.

점심이 가까워질 무렵 광석 씨 부부는 돌돔을 챙겨들고 이웃집으로 향한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란 동네친구 외경 씨와 노모의 집이다.

큰막개 스타일로 끓이는 돌돔맑은탕은 방아 잎 조금과 겨울 무를 삐져 넣어 끓인다는데, 대구, 메기와는 다른 진한 돌돔만의 낫이 난다고 한다.

 

 

경남 고성 특산물인 홍가리비와 흰다리새우를 곁들인 돌돔구이부터 모자반과 콩나물을 잔뜩 넣고 무친 설침까지...

큰막개 마을의 따뜻한 밥상을 함께한다.

 

12월 8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한국인의 밥상" 고성 돌돔구이 홍가리비 맛을 맛나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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