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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밥상 516회 ”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 강원도의 맛, 동해에서 만나다
동풍 불어오는 초여름 동해로 향하다~
강릉 주문진에서 묵호와 삼척까지 바닷길 따라 만난 풍성한 밥상.
★ 산과 바다가 조화로운 강릉의 향토음식 보물찾기
강릉 안반데기에서 만난 향토 요리연구가 신은하 선생님과 그 제자인 김세경 씨와 조용현 씨는 지금 이 시기가 되면 만날 수 있는 귀한 향 채소인 누리대(누룩치)를 뜯으러 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누리대를 고추장에 박아두었다가 밥 위에 얹어 먹는 누리대장아찌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찐” 강릉 향토음식이다.
일 년에 딱 한 달, 바다와 강이 만나는 물가에서 뜰채로 떠서 잡을 수 있는 부새우(난바다곤쟁이)도 이곳 사람들은 조림으로 해서 먹는다고 한다.
최근 문화재청이 “떡 만들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재지정을 도운 김세경 박사가 강릉의 특별한 떡을 소개한다.
곱게 체 친 쌀가루에 단호박고지와 늙은호박고지를 섞어 찐 호박뭉생이와 감 껍질과 콩, 각종 채소를 넣어 찐 씨종지떡이 그 주인공이다.
또 다른 제자 조용현 박사는 강릉의 대표 음식인 막장으로 만드는 강릉 장칼국수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선보였다는 옹심이를 소개한다.
그런가 하면 스승 신은하 선생은 두 제자에게 멍게열무김치를 알려준다.
멍게열무김치에는 밀가루 풀도 찹쌀풀도 아닌 감자풀을 넣는다고 하는데...
매력있고 이름도 생소한 강릉 향토음식을 다양한 맛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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