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세계테마기행 ”
2021년 12월 13~12월 17일(월~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
♡ 겨울엔 여기
세계의 12월은 어떨까?
눈이 만들어낸 절경 따뜻한 만남과 그리운 인연 경계를 넘어선 짜릿한 겨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겨울을 겨울답게 보내고 싶다면, 12월을 뜨겁게 즐기고 싶다면 추울수록 생각나는 풍경속으로 떠나보자~
겨울이라 걷기 좋은 네팔의 히말라야 트레킹
눈에 흠뻑 파묻히게 해주는 일본
겨울에 떠나는 여름 나라 호주 동부
순백의 어둠 속에서 빛나는 핀란드
화산과 야생의 땅 극동 러시아
깊어가는 겨울, 떠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여기 어때요”
제2부 설국 판타지 일본 (12월 14일 화요일 방송)
큐레이터: 이권희 교수(단국대학교 일본문화 전공)
겨울이면 48시간 만에 176cm 적설량을 기록한 땅 바로 일본이다.

# 일본 #
언 어: 일본어
인 구: 126,586,588명/㎢
인구 밀도: 335명/㎢
종 교: 신도, 불교, 그리스도교
면 적: 377,873㎢ 세계면적순위
기 후: 아한대다우기후, 온대다우기후
여행 경보: 출국권고(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 지시구역)
특별여행주으보: 적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 동아시아 대륙 동쪽에 있는 국가.
훗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의 4개 섬과 수많은 작은 섬으로 구성된다.
수도는 도쿄이다.
단일 아시아계 민족이 압도적이고 주요 종교는 신도, 불교, 그리스도교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하와이 및 필리핀의 미군기지를 공격했고 유럽 식민지를 점령했으나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투하되었고 연합군에게 항복하였다.
(다음백과 출처)
설국으로의 여행은 하룻밤 사이 눈 40~50cm 쏟아지는 니가타에서 시작된다.
마을 입구는 축제로 북적이는데, 주민들이 준비한 나메꼬지루와 아마사케루를 마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눈다.
축제는 신혼부부의 행복을 비는 “신랑던지기”행사인데, 그들과 눈발을 뒹굴며 오늘 만큼은 새신랑이 된다.
일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소설 “설국”의 배경인 유자와...
소설가가 머물렀던 료칸을 찾아 온천에 몸을 담그니 이곳이 왜 설국의 배경지인지 몸소 깨닫게 된다.
#료칸 #
료칸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정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식사는 코스별로 나온다.
료칸은 애도시대(1603~1868)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일본의 숙박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다다미 형태로 구성하고 있는데, 다다미가 깔려있는 방, 공동욕실 방문객들이 유카타를 입을 수 있는 개인 공간이 있다.
이번엔 니카타의 바다로 간다.
사도섬의 구로히메마을의 겨울은 방어 철이다.
만선을 기원하는 어부들을 따라 배에 몸을 싣는다.
원하는 방어대신 개복치와 산갈치, 고등어가 어부들을 반기는데, 과연 어부들의 바람대로 방어는 찾아와줄까?
설국 액티비티를 즐기러 주부 산악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스노우슈를 신고 자작나무 숲을 걷는 스노우 트레킹, 케이블카에서 풍광을 내려다보며 설백색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한다.

니시호타카 전망대에서 히다산맥의 절경을 눈에 담고 내려오는 길...
지옥 계곡에선 특별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노곤히 온천욕을 즐기는 원승이들인데, 세계 유일의 야생원숭이 전용 온천탕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지도에도 없는 오지마을, 모리모에서는 겨울맞이 무를 씻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
태양과 바람에 말리는 겨울 저장식 칸보시디아콘을 만드는 주민들과 어울리며 일손을 보탠다.
히다산맥의 깊숙한 곳에는 기도하는 손 모양의 가옥들이 모여 있는 고카야마 합장 마을이 있다.
4대째 이 마을에 거주하는 할아버지를 만나 일본 전통 가옥을 둘러본다.

히미 해안에서는 구름 같은 다테야마 연봉을 바라보며 바다와 설경을 동시에 눈에 담는 건 일석이조다.
혼슈의 땅끝마을, 아오모리를 찾았다.
핫코다산에서 스키어들의 로망인 바람에 날리는 파우더 눈을 손에 쥐어보고 얼음 괴물도 만난다.
쓰가루고쇼와가라역에서 60년대를 연상시키는 난로 열차를 타고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여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