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149회 ”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 조화롭다 그 동네 ~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 동북부에 자리한 인구 73만의 도시, 남양주는 사통팔달 발달한 교통망 덕에 서울까지 차로 30~40분이면 닿는 가까운 이웃 도시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살기 편한 남양주는 전국에서 이주하는 전입 인구 역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어 팔도 사람들이 다 모인 “미니 대한믹국”으로도 불리고 있다.
역사와 문화 전통이 살아 숨쉬는 “오래된 신도시” 경기도 남양주로 떠난다.
# 행복 사진사 찰리가 전하는 포토 테라피


수동면 운수리, 논밭이 펼쳐진 목가적인 풍경 속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은빛 반사판과 전문 장비를 갖추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촬영 중인 사람들과 마주한다.
시끌벅적 촬영 현장에 모인 이들의 사연이 궁금해지는데, 촬영하는 사진사와 모델, 스태프들 모두 병마와 싸우고 있거나 혹은 이겨 낸 분들이란다.
특히 “찰리”란 예명으로 통하는 사진사 김완철 씨는 말기 간경화와 종양으로 투병 중이지만 절망의 끝에서도 환히 웃는 환우들의 미소를 사진으로 남겨주고자 일명 “행복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한다.


# 찰리 (김완철)
전화번호: 010-8033-1472
본래의 이름 “김완철”로 살았던 시간보다 “찰리”라는 이름의 사진사로 살아가는 지금이 더없이 행복하다는 행복사진사, “찰리”의 인생 이야기를 만나본다.
# 24시간이 짧은 동네 히어로 금곡동 홍반장
남양주 주택가를 걷던 배우 김영철이 한 무리의 봉사단원과 마주친다.
연탄 봉사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들 속에서 종횡무진 일동을 통솔하는 한 남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본업은 치킨집 사장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감투와 공사다망한 업무로 인해 “금곡동 홍반장”으로 불린다는 이희문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수상 재난 구조을 위한 동력 수상레저 조종 면허는 물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초경량비행 장치 조종 자격 등 봉사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까지 자비로 취득할 만큼 그는 봉사에 진심인 사장님이시다.
그는 대체 왜 어쩌다 봉사에 빠지게 된 것일까?

12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경기도 양주 편을 함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