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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쿵스레덴 오이바 리스툰드리 국립공원, 쉬빌 이스라엘 최고봉 헤르몬산, 네팔 안나푸르나 포카라 너우단다

채민플라워 2021. 4. 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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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트레킹

* 집콕으로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순위

* 쉬빌 이스라엘: 전 세계 트레커들의 성지로 살면서 꼭 한번은 걸어야 한다는 그곳, 유럽에 마지막 남은 야생, 스웨덴 쿵스레덴 3천 년 시간을 품은 1,100km 국토 종주길

* 페루 안데스: 가장 쉽고 빠르게 히말라야 정복, 네팔 안나푸르나 강심장만이 도전하는 아찔한 피오르 절경, 노르웨이 트롤퉁가 베일에 싸인 문명

태고의 신비, 다채로운 대자연, 야생의 삶 그리고 나 자신을 한 층 성장시킬 위대한 길 이야기 이것이 진짜 트레킹...

제1부 스웨덴 쿵스레덴 큐레이터: 한동훈 (성악가/ 핀란드 국립오페라단 단원)

핀란드와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러시아의 콜라반도를 포함하는 유럽 최북단 라플란드, 그중 세계 3대 트레킹으로 꼽히는 스웨덴 쿵스레덴을 경험해보자.

라플란드의 관문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향한다.

사우나의 나라답게 핀란드에서는 여름에도 사우나가 인기 만점이다.

그런데 싸미 씨를 따라 도착한 곳은 사우나 보트? 배 안에서 장작불을 지펴 땀을 낸 뒤 곧바로 강물로 풍덩 뛰어드는 이색 사우나에 도전한다.

인구 3,000여 명의 작은 도시, 핀란드의 포시오로 향한다.

오랜 친구 오이바를 만난 곳은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리시툰트리 국립공원 오이바 일행과 함께 국립공원을 누비던 중 갑자기 쇠꼬챙이를 꺼내든 사람들?

즉석에서 서시지 파티가 벌어진다.

국립공원에서 빠져나와 오이바의 여름 별장으로 향한다.

라플란드는 5월 말부터 8월까지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계절이다.

그곳에서 백야의 진수를 만끽하기로 하는데, 별장 앞에 펼쳐진 개인 호수에 그물을 드리우고 낚시를 즐기는 세 남자. 새벽 2시가 넘도록 해가 질 줄 모르는 라플란드에서 수영하고 만찬을 즐기며 남자들만의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전 세계 트레커들이 모인 축제의 현장, 왕의 길이라 불리는 쿵스레덴으로 떠난다.

440km의 구간 중 가장 하이라이트라 불리는 110km “니칼루옥타- 아비스코” 45일 여정에 도전한다.

첫날 먹은 사미족이 버거 외에는 모든 음식은 스스로 해먹고 또 야외 취침까지 감행해야 하는 험난한 여정. 하지만 때 묻지 않은 야생...

대자연의 장엄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이라 하겠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궂은 날씨 돌무더기 지대와 오르막길 코스 등 끝없이 이어지는 극한의 상황들...

과연 무사히 최종 종착지인 아비스코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제2부 쉬빌 이스라엘 큐레이터: 이강근(예루살렘 유대학 연구소장)

*헤르몬산*

해발 2,841m로 정상부는 눈으로 덮여 있다.

지중해 동해안 지방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손꼽히며, 안티레바논 산맥의 남쪽 끝부분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산기슭에서는 요르단 강의 두 주요 수원이 시작된다.

역사적으로 시리온과 세니르로 알려져 히타이트 팔레스티나 로마시대에 신성한 경계표지물의 역할을 한 이 산은 모세와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민족이 정복했던 지역의 북서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스라엘 최고봉 헤르몬산: 이스라엘 북구 헤르몬산에서부터 남부 홍해까지 장작 1,100km를 걷은 국토 종주길, 쉬빌 이스라엘 그 첫 여정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국경이 맞닿아있는 곳. 100년 된 방앗간이 있어 들어갔는데 지하에서 발견된 건 무기 저장고? 과연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헤르몬산에서 남쪽으로 이동해 항구도시 아크레로 향한다.

마을 명물 후무스를 맛보고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케이블카를 타고 지중해의 창문이라 불리는 바다 동굴, 로쉬 하니크라를 감상한다.

이스라엘 하면 떠오르는 종교의 성지, 예루살렘 유럽풍 건물들이 들어선 신시가지에서 트램을 타고 구시가지에 도착한다.

유대인 구역, 아르메니안 구역, 무슬림 구역, 크리스천 구역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땅 이슬람교의 성지인 황금빛 바위 사원 아래에 유대인 최고 성지 통곡의 벽이 펼쳐져 있다.

성벽에 난 작은 틈새로 빽빽하게 종이를 끼워 넣고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예로부터 젖과 꿀이 흐른다고 불렸던 4천 년 고도 헤브론에 들러 유대인과 아랍인 모두 자신들의 조상이라 여기는 아브라함의 무덤을 보고 유대인에게 정신적 뿌리가 되어온 유대 광야로 향한다.

야생 염소 아이벡스 물 위에 몸이 둥둥 뜨는 호수 사해, 천혜의 요새이자 로마군에 맞서 싸운 유대인 최후의 항전지 마사다로 이어지는 여행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유대인의 역사까지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된다.

쉬빌 이스라엘 종착지인 최남단 항구 도시 에일라트에서는 홍해의 푸른 바다를 색다르게 체험해본다.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 돌고래와 함께 하는 스쿠버 다이빙, 모세의 기적을 이룬 홍해에서 짜릿한 해양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본다.

 

제3부 네팔 안나푸르나 큐레이터: 김미곤 (산악인)

척박하지만 아름답고 매혹적인 트레킹 코스 네팔 안나푸르나로 떠난다.

히말라야를 오르기 위한 첫 집결지 포카라, 너우단다 전망대에 오르자, 다울라기리, 마차푸차라, 안나푸르나산군 등 세계적인 고봉들이 눈앞에 펼쳐져 묘한 설렘을 안긴다.

*안나푸르나*

칼리간다크 강 유역과 마르시안디 강 유역 사이의 48km에 걸쳐서 능선을 이루고 있다.

4개의 주요 봉우리들 가운데 안나푸르나 제1봉(8,091m)과 제 2봉(7,937m)이 각각 산지의 서쪽 끝과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제 3봉(7,555m)과 제4봉(7,525m)이 그 사이에 위치한다.

*안나푸르나*

안나푸르나 제1봉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가운데 하나이다.

1924년 등반가들이 에베레스트 산의 8,580m지점까지 오른적이 있으나, 8,000m 이상 되는 봉우리들 가운데 정상 등정에 성공한 적은 1950년 안나푸르나 제1봉이 최초였다.

안나푸르나 제 1봉 등정에 처음 성공한 것은 모리스 에르조가 이끄는 프랑스 등반대로 모리스 에르조와 루이 라슈날이 6월 3일 정상에 도달함으로 이루어졌다.

 

데비 폭포와 굽테숴르 머하데브 동굴에서 시원한 폭포수를 감상하고 독수리와 함께 하늘을 나는 패러호킹을 하며 히말라야를 즐긴다.

트레킹을 위해 산 남매를 키우는 설렘 시 집에서 하룻밤 묵어가기로 하는데, 녹두를 갈아 만든 소스와 밥을 함께 먹는 달밧을 맛보고, 다음 날 아침 등교하는 아이들과 함께 길을 나선다, 그런데 아이들이 손에 쥐어 든 건 밧줄? 지름길로 가려면 밧줄과 도르레가 필수라고 한다.

아슬아슬 공중 곡예 하듯 도르레를 이용해 강을 건너는 아이들, 세상에서 가장 위험천만한 등굣길 풍경에 입이 쩍 벌어진다.

안나푸르나 푼힐 트레킹은 23일의 짧은 여정으로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을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 만점인 곳이다.

나야풀에 들러 포터를 구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마의 3,000계단을 올라 힐레를 지나고, 울레리에서 1박을 시작한다.

동생들이 꿈을 위해 홀로 고향에 남아 농사짓는 알리마야 씨에게 안나푸르나는 어떤 존재일까?

다음 날 계곡을 건너 고레파니 롯지에 도착, 한국에서 온 젊은 청년들과 함께 즐거운 밤을 보낸다.

셋째 날 새벽 5시 반, 해발고도 3,200m 푼힐 전망대가 바로 코 앞이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푼힐 전망대, 설산 너머로 동트는 아침, 대자연은 어떤 말을 건네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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