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 저녁 ”
2021년 12월 27일 월요일 저녁 6시 5분 방송
♡ 손맛 오지네 ~ 대를 잇는 예천 종부의 내림 밥상
물이 좋은 고장이라 불리는 경상북도 예천...
이곳에 조상들의 내림 손맛을 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영양 남씨 26대 종부 정옥례(58세) 씨, 시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말에 문중 종손인 남편이 딱 5년만 고향에 내려가 어머니를 돕자고 해서 내려왔다가 어느덧 내려온 지 39년 째라고 한다.
집안 종부로서 일 년에 여러 차레 제사를 지내며 농사일을 배웠다는 옥례 씨, 손수 농사지은 농산물로 옛 맛을 이어 간다는데...
직접 키운 곡물로 만든 뻥튀기는 별미중에 별미라고 한다.
그리고 시할머니 대부터 내려온 비법으로 만든 생청국장에 산삼 배양근과 꿀으 곁들여 김에 싸먹는 맛은 일품이라는데...
청국장과 고추장 된장으로 만든 쌈장 삼총사에 찍어 먹는 향토 음식이 돈전부터, 메밀묵과 김치가 어우러진 뜨끈한 향토 음식 태평추까지~
과거와 현대 손맛의 푸근한 만남 대를 이어갈수록 깊어지는 예천 내림 밥상을 만나본다.
# 쌀아지매 #
주 소: 경상북도 예천국 개포면 송담길 142-31
(지 번) 개포면 가곡리 679-3
전화번호: 054-654-4981
010-9062-4981
영업시간 :24시간
메 뉴: 배아미생가루, 청국장, 미강, 유기농쌀, 미숫가루,찹쌀, 참기름, 들기름 등
그동안 정옥례 씨는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관심을 쏟아 흰쌀에 비해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분이 골고루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에 좋은 발아 현미가루와 예천에서 생산되는 각종 친환경 농특산물을 이용한 몸에 좋은 기능성 조청을 수년 동안 연구 개발해 상품화하며 인정을 받고 있다.
그리고 정옥례씨는 매년 봄. 가을을 쌀아지매 친환경 농가체험 행사를 개최해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알리고 도시소비자에게 농사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예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살려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과, 농촌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로 국민들의 밥상을 책임지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특산물이 더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지금껏 39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록 힘쓰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