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 저녁 ”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저녁 6시 5분 방송
#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 훈남 아들의 바삭한 샐드러빵
12월 31일 방송하는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조선제일빵" 맛집을 찾아 간다.
서울 강서구의 화곡본동시장~
5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답게 족발, 칼국수 등 다양한 음식들 넘쳐나는데, 이런 음식들이 넘쳐난다.
이런 음식 천국인 시장 골목에 신흥 강자가 나타났다.
바로 튀긴 샐러드빵이다.
빵을 튀기고 속 재료를 넣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데, 빵을 튀긴 한 끗 차이로 특별한 빵집이 된 곳이다.
이렇게 빵을 튀겨내 만든 생각을 한 오늘의 주인공 안세엽(29세) 씨 빵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튀김 샐러드빵에 이어 인기메뉴 2등도 튀김곰보빵...
추억의 빵들을 깨끗한 기름에 튀기기만 했을 뿐인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빵집이 되었다고 한다.
빵의 기본이 되는 반죽에 이곳만의 히든카드. 물엿을 넣어준단다.
반죽에 물엿을 넣어주면 발효될 때 사라지는 단맛을 꽉 잡고, 빵을 기름에 튀겼을 때 먹음직스러운 색깔이 잘 나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맛있는 빵을 만드는 세엽 씨와 매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아버지 안기수(60세) 씨와 어머니 한수용(58세) 씨다.
IMF로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세가 기울었고 사람들이 빚을 받으러 집앞까지 찾아오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10년 전 우연히 알뜰 장에서 빵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세엽 씨...
생각보다 장사가 잘되는 걸 보고 아버지게 빵 파는 일을 추천한 후 군입대를 했다.
부모님은 수도권의 알뜰장을 돌아다니면서 빵을 팔기 시작했다는데, 세엽 씨는 제대 후 취업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고,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장사에 뛰어들었다.
그 이후 정식으로 가게를 냈고 세 식구가 합심하여 만드는 빵은 맛이 얼마나 좋은지 지금은 빵 700개가 매일 팔려 나간다고 한다.
# 조선제일빵 #
주 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초록마을로 2길 48
(지 번) 화곡동 98
전화번호: 02-6949-1899
(일요일 휴무)
부모님이 노후 걱정하지 않도록 가게를 잘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아들, 안세엽 씨와 부모님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