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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울릉도 북면 천부리 이재군 부부 오두막집 눈썰매 이 맛에 겨울 울릉도 미지의 길 끝에서

채민플라워 2022. 1. 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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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1 한국기행 629회 ”

2021년 1월 3일~1월 7일(월~ 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 이 맛에 겨울 울릉도

 

해안을 조금만 벗어나도 수심이 2,000m에 달하는 검푸른 바다와 섬 전체가 깍아지른 절벽과 험준한 산으로 이루어진 울릉도 그 속살은~

 

 

몽돌 구르는 소리에 이끌려 온 학포마을은 사계절 내내 따뜻해 다양한 수중 생물의 둥지가 되는 황홀한 바닷속 풍경을 보여주고, 모든 봉우리의 지존인 성인봉에서 만난 이들을 따라가다가 머물게 된 남양마을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정착민들이 지게에 수확물을 지고 다니던 내 수전 옛길을 걷다가 그 미지의 땅이 숨겨둔 오두막집에서 쉬고, 오징어잡이로 땅이 숨겨둔 오두막집에서 쉬고, 오징어잡이로 분주한 태하마을과 방어잡이 중인 저동하구를 지나 최고 오지인 천부, 석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또 누구를 만나고, 그 길의 끝에서 무엇을 얻게 될까?

 

2부 미지의 길 끝에서 (1월 4일 화요일 방송)

 

울릉도에는 산과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땅이 있다.

일주도로가 존재하지 않던 옛날부터 동북부와 동남부 지역 주민들이 왕래하던 북면 천부리의 내수전 옛길을 따라가다가 이재군 씨 부부를 만났다.

옛 엽서 속 아름다운 그림 같은 울릉도의 풍경에 반한 부부는 지게를 손수 지고 수십 번 그 옛길을 오가며, 길 끝에 부부만의 오두막을 지었다고 한다.

 

 

마당에 서면 울릉도의 최고 절경인 관음도와 섬목과 죽도가 손에 잡힐 듯이 펼쳐지고 그 순간 내리는 눈은 우리에게 숨겨놓았던 울릉도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때마침 찾아온 친구들과 썰매를 타고 과일 눈빙수를 만들어 먹으면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간 것처럼 참 즐겁기만 하다.

 

 

2022년 1월 4일 화요일 밤 9시30분 "한국기행" 울릉도 이맛에 겨울 울릉도 이재군 부부의 행복한 겨울 나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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