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혼자 산다 428회 ”
2022년 1월 7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 백록담 2시간 전현무 기억상실
전현무가 백록담 도착까지 2시간을 앞두고 바닥난 체력과 기억상실을 호소했다.
2020년 1월 7일 새해 첫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한라산 등반 중 기억상실”현장을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치열한 등반 끝에 삼각산 대피소에 도착한 전현무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현무는 환상적인 설경에도 “경치가 너무 좋은데 볼 힘이 없다”, “진짜 이게 실화냐”며 눈꺼풀 들어 올릴 힘조차 없어 보이는 얼굴로 벤치에 기절해 웃음을 자아낸다.
무지개 회원들은 “저날 기억은 나세요?”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진짜 여기부터 기억이 안나요”라고 기억상실을 호소해 폭소를 주기도 한다.
전현무를 알아본 등산객들이 등장, “볼 빨간 현무”의 충격적 비주얼을 보자마자 “술 취한 사람인 줄 알았다”는 실물 소감을 들려줘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전현무는 눈과 혀가 풀린 채 “몸이 작살났어요. 다리에 감각이 없어요”라며 비몽사몽 대답하면서도 새해 인사와 간식 주고받기는 잊지 않는 프로 MC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칠 대료 지친 전현무는 “난 틀린 것 같아요”라며 포기를 선언했고, 이런 전현무를 저격하듯 “대피소에서 정상까지 약 2시간 소요된다”는 안내 방송이 울려 퍼져 폭소를 준다고 한다.
곧 정상이 보일 것이라는 생각에 버텨왔던 전현무는 2시간 소요 소식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100년 늙어버린 얼굴로 돌변, 세상을 잃은 듯 넋이 나간 채 귤만 손에 쥐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기도 한다.
전현무는 “지금 출발하셔야 여유 있게 등산 가능합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애써 외면하며 간식 폭풍 흡입에 집중해 무지개 회원들의 원성을 사는데...
“그만 먹고 빨리 가요”라는 재촉에도 꿈쩍 않는 전현무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급기야 “한라산 고? 스톱?” 설문조사를 시작하며 전현무의 앞길을 점친다.
전현무를 오랫동안 봐오던 황재균, 기안84, 박나래는 입을 모아 “정상까지 안될 것 같다” “형을 잘 그런다”고 단언을 하는데...
냉정한 찐친들의 평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벌떡 일어나 다시 움직일 채비를 하는 전현무의 모습을 보이며 오늘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방송시간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