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 23회 ”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 김영삼 개그맨 치과의사 되다
20일 방송하는 “특종세상”에서는 개그맨이었던 김영삼 씨가 치가으시가 되어 특종세상에 본인의 근황을 알렸다.
오늘 방송에서는 예전 개그 프로 “공부합시다”에 출연했던 김영삼이 치과의사로서 살아가는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치가 중에도 김영삼은 사랑니 발치 전문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왜 하필 사랑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영삼은 “사랑니 빼는 게 그냥 편했다”며 비용도 저렴하니까 사람들도 좋아하고 그렇게 빼다보니 사랑니 전문가가 돼 있더라“고 전했다.
김영삼은 원래 치과대학으로 진학해 공부에 매진했으나 어느 날 뜬 개그맨 공고를 보고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김영삼은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는 나이 제한이 있었다“며 ”내가 벌써 이 나니가 됐나 싶어서 한번 봐보자 떨어지더라도 그냥 해보자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렇게 김영삼은 한 번에 공채 개그맨에 합격이 됐다고 했다.
김영삼은 ”개그맨은 준비가 좀 돼 있어야 하는데 제가 그런 거 없이 된 것이 조금 후회스럽다“며 ”그 전엔 치과대학에 다니다 보니 그냥 공부만 하고 무대 경험이 없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김영삼은 1975년생으로 47세고 치과의사로서는 UCLA에서 치주과 임상 지도의를 2007년부터 2008년까지 1년간 맡았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외래교수 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 김영삼 #
(치과의사, 코미디언)
출 생: 1975년 6월 29일, 전북 정읍시
소 속: 강남래옹치과 대표원장
학 력: 전북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키 179cm, 67kg, 2006년 결혼 아내와 두딸이 있다.
데 뷔: 2001년 KBS 16기 개그맨 콘테스트
# 김영삼은 2014년 11월부터 강남역 근처에서 강남레옹치과 원장으로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사랑니 발치, 치과 건강보험 관련 강연을 하기도 한다.
22명의 직원과 6명의 의사가 함께 일을하는 치과라고 한다.
정형돈과의 친분도 밝혔다.
두 사람은 20년 넘은 세월동안 형동생으로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고 한다.
정형돈이 개그맨 시절 힘들었을 때 김영삼이 먹는거, 술값을 다 내 주기도 했다고 해 둘의 관계가 얼마인지 알수 있다.
그는 방송을 하던 중 척추가 좋지 않아 수술을 한 뒤 후유증이 심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을 먹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지금도 그는 치과에서 일을 하지만, 코미디언으로 다시 한번 재기하고 싶어진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2년 1월 2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특종세상“에서 개그맨이었던 김영삼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