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세계테마기행 ”
2021년 6월 21일~ 6월 25일 (월요일~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
스페셜 – 여름날이 꿈 (5부작)
일상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훌쩍 떠나고 싶은 여름 속으로 출발하고 싶다.
해가 길어진 만큼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여름
푸른 녹음 사이에는 옛 추억을 부르는 단란한 삶이 있고 보기만 해도 시원한 푸른 바다에는
웃음과 싱싱한 생명력이 넘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야생의 움직임이 꿈틀거린다.
바오바브나무 아래 추억과 꿈을 부르는 마다가스카르
춤과 함께하는 이 즐거운 베냉과 가나
하쿠나 마타타를 외치는 케냐
파란 물빛과 파란 웃음이 가득한 필리핀
환상적인 세상 미크로네시아
자기들만의 꿈꾸는 여름날의 추억 여행으로 떠나보자.
제2부. 서아프리카와 멋진 춤을. 베냉, 가나 – 6월 22일 화요일 방송
(큐레이터 : 양문희 - 아프리카 춤 전문가)
삶이 곧 춤이고, 춤이 곧 삶인 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사람들의 삶과 춤을 찾아가는 여정, 그 중에서도 서아프리카에 자리한 ‘베냉’과 ‘가나’로 출발한다.
‘베냉(Benin)’의 최대 도시 ‘코토누(Cotonou)’에는 서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단톡파(Dantokpa Market)’가 있다. 여행자는 시장에서 베냉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며 여행을 시작한다.
* 베냉*
언 어: 프랑스어
종 교: 토착종교 (50%), 그리스도교(30%), 이슬람교
기 후: 사바나기후, 열대우림성기후
여행경보: 철수권고( 북부 부르키나파소 접경지역 국립공원 및 국립공원)
특별여행주의보: 적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
코토누에서 해안선을 따라 서쪽으로 가면 다도해처럼 모여있는 수상마을 ‘우이다(Ouidah)’가 나온다.
마을에 들어가자 골목에는 주민들의 일상이 이어지고, 청년들은 아프리카의 리듬 속에서 춤을 춘다.
아프리카 춤 전문가인 여행자는 청년들과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서아프리카의 두 번째 여정은 ‘가나(Ghana)’로 이어진다. 가나의 수도 ‘아크라(Accra)’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하다.
독립광장엔 가나의 독립기념일 축제가 한창이고, ‘라바디 해변(Labadi Beach)’에는 아프리카 댄서들이 밤을 새워 춤을 춘다.
‘호(Ho)’에는 가나에서 가장 긴 폭포 ‘위(Wli Waterfall)’가 있다. 가나와 토고의 국경에 자리안 이 폭포는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켜 아프리카의 더위를 식혀준다.
*가나*
언 어: 영어, 토착어
종 교: 개신교(63%), 이슬람교(16%), 토착종교
기 후: 사바나기후, 열대성기후
여행경보: 특별여행주의보(전지역)
*서아프리카의 기니 만 해얀에 위치한 국가, 수도는 아크라이며 화폐는 가나 세디이다.
국민은 99%가 흑인이며 언어는 영어와 토착어를 사용한다.
주로 농업과 광업에 의존하는 복합경제로 이루어진 개발도상국이나 경제는 어렵다
카카오 수출에 크게 의존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엔줄레주(Nzulezu)’ 수상마을은 15세기 전후에 이웃 나라 말리에서 내전을 피해 이주한 사람들이 만든 곳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타다네강(Tadane River)’에서 춤을 추고, 낚시하며 저마다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가나의 북부에 자리한 ‘통고(Tongo)’에 들어서자 언덕 같은 돌무더기 사이 흙으로 지어진 독특한 집인 ‘소뇨(Sonyo)’가 이색적인 풍경을 뽐낸다. 통고의 볼거리는 마을뿐만이 아니다.
통고는 추수 축제로 유명하다. 마을 주민들이 한곳에 모여 추수 전에 신에게 풍요로운 수확을 빌며 ‘전사의 춤’을 추며 ‘골로고’ 축제를 연다. 여행자는 축제의 현장을 온몸으로 느끼며 전사의 춤을 함께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