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탐구의 집 ”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밤 11시 5분 방송
♡ 귤밭 집에 삼대가 산다
* 모든 이의 꿈인 은퇴 후 직접 집을 지은 집의 모습은?
* 아버지가 제주에서 강원도까지 7일간 올라가 배워와서 직접 지은 팔각형 집의 모습은?
* 벽 두께만 약 25cm가 넘는 아버지가 2년 동안 손수 쌓아 올린 온돌집의 모습은?
*한독을 재해석한 느낌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귤밭 한가운데에 있는 집?
*현대판 안거리, 밖거리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집을 짓고 사는 홍보옥, 강만순 부부 그리고 양지은, 강동협 부부
제주도 제주시의 한 동네...
귤밭 가운데 오밀조밀 모여있는 집이 있다.
뭔가 특이해 보이는 팔각형 집이 있는데, 선생님이었던 아버지 강만순 씨는 은퇴 전에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고 싶었다.
제주에서 강원도에서 강우너도 원주까지 찾아가서 7일 동안 흙집 짓기를 배워서 8개월 만에 지었다는 팔각형 집은 어떤 모습일까?
첫 팔각형 집을 지은 후 은퇴하고 팔각형 집 옆에 온돌집 짓기에 도전했다는데...
온돌집의 벽 두께만 약 25cm로 둘러싸인 집이 약 10평이 안되는 집으로 안내가 이사 온 사연은?
♡하루하루 소중하고 재미있는 삶을 담는 집♡
부모님 댁 바로 옆 처마가 길게 나와 한옥을 닮은 일자형의 얇은 집이 있다.
집을 짓기 전 어느 곳에 지어야 할까. 아들 강동협 씨는 고민하던 찰나 흔쾌히 귤밭 한가운데 귤나무를 밀고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부모님 덕분에 북쪽에는 바다, 한가운데 한라산이 보이는 굴밭 가운데에 집을 지었다고 한다.
귤밭에 지은 덕에 마당 앞이 귤밭이어서 마당 속 정원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는데,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이 확실히 구분된 집안 내부는 벽과 기둥을 없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거실과, 긴 복도를 통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사적 공간인 안방과 아이들 방으로 설계되었다.
따로 또 같이 사는 제주 고유문화인 현대판 안거리, 밖거리를 실현하고 있는 이들의 집~
3대가 사는 귤밭 집은 어떤 모습일까?
귤밭가운데 집을 짓고 사는 가족을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3대가 귤밭 가운데에 집을 짓고 살아간다는 사람들을 찾아가 집의 의미를 탐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