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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영양 오지 포산마을 부녀회장 귀순 씨 매운 고추죽 썰매 대회날 별 보러 오지 포산마을

채민플라워 2022. 2. 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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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행 634편 ”

2022년 2월 7일~2월 11일(월~금요일)밤 9시 30분 방송

 

♡ 돌고 돌아 경북 오지

 

백두대간 높은 산들 속에 육지 속의 섬처럼 고이 숨겨져 우리 땅의 가장 깊숙하고 내밀한 곳인 봉화, 영양, 청송...

우리는 그곳을 경북 3대 오지, B.Y.C라 부른다.

사방은 둘러봐도 온통 산간벽지 뿐.

하늘 아래 첫 동네부터 밤이면 별이 쏟아지는 오지 마을까지~

 

 

삶의 무게도 복잡한 마음도 굽이굽이 산길에 흘려보내고, 산간오지 두메산골로 찾아든 사람과 풍경을 찾아 B.Y.C 겨울 여행를 시작한다.

 

2. 별 보러 오지, 포산마을 (2월 8일 화요일 방송)

경상북도 영양, 하늘 아래 첫 마을이라 불리며 9가구 14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오지 중의 오지 포산마을이 있다.

 


밤이면 주먹만 한 별들을 볼 수 있는 별보기 명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땅이 척박해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 겨울이면 밥 대신 배를 채워준 것이 뜨끈한 고추죽이란다.
시집와 시어머니가 끓여 주던 매운 고추죽 맛이 부녀회장 귀순 씨에겐 이젠 겨울 별미가 되었다.

 


오늘은 마을 남자들의 썰매 대회 날...
직접 만든 각양각색의 썰매를 둘러맨 남자들은 마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 하다.
날이 한 줄 뿐인 외발썰매부터, 최신식 재료를 사용했다는 신식 썰매에 대나무 장대로 밀고 나가는 썰매까지...

 


이리저리 쓰러지고 넘어져도 남자들의 얼굴은 마냥 밝다.
하늘 아래 첫 동네 마을 전체를 놀이터 삼아 즐거운 농한기를 보내고 있는 포산마을의 겨울을 즐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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