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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목동 신영시장 청년 채소가게 연락처 양천구 DJ 5인방 엄마들

채민플라워 2022. 2. 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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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157화 ”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 날아오르다 그 꿈들 ~ 서울 목동 신월동

 

안양천을 끼고 있어 과거 상습 침수지로 손꼽혔던 서울 양천구...

천호의 가구가 들어설 정도로 인구가 밀집할 거라는 옛 예언처럼 수십 년 후 이곳은 대규모 주택단지로 변모했다.

그리고 상전벽해...

꿈같은 발전을 이룬 도시에는 이제 부지런히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사람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밝히고 있다.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비상하는 서울 양천구 목동, 신월동으로 향한다.

 

 

# 의리로 뭉치다, 신영시장 청년들의 채소 가게

 

신영시장 최초 24시간 영업...

주문 시 경기 외곽까지 파 한 단도 배달한다.

지난 3년간 한 청년 채소 가게가 했던 도전이다.

해보니 안 되는 걸 깨달았다지만 무모한 시도는 여전히 현재 진행 형이다.

젊음을 담보고 새로운 일을 벌이며 인생을 배워가는 이들의 평균 연령은 34세이다.

 

 

부모 같은 손님들의 향해 목이 터져라 호객하는 직원...

이동근 씨를 만난다. 10년 전 한 슈퍼에서 지금의 사장님을 만났다는 그는 사장 정제영 씨에게 말 그대로 충성인데, 유통업 특성상 고된 일이 많았던 동근 씨는 지금의 사장을 만나 처음으로 일할 맛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워라밸이 보장된 것도 아주 높은 임금을 받는 것도 아니지만 동근 씨가 이곳에 몸담게 된 건 사장 제영 씨 의리 때문이란다.

 

 

# 상큼한녀석들 #

 

주     소: 서울 양천구 월정로 27길 6

 

전화번호: 02-338-6400

 

여기에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주는 모습은 그의 진심을 울렸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나란히 걷게 된 두 사람...

이들이 꿈꾸는 밝은 미래는 함께여서 매일 조금씩 더 가까워진다.

 

# 엄마들의 청춘 찾기 마을 라디오 DJ 5인방

 

교육열 높기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양천구 엄마들...

누구네 엄마로 살다보니 정작 내 이름은 잊은 지 오래, 이제는 좀 나를 위해 살고 싶다는 엄마들이 작은 카페에 모였다.

이 모임의 이름은 줌인 네거리하는 일은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이다.

처음 이들이 만난 건 서울시 방송 교육 모임이었다.

1기생이었던 이들은 한때 DJ를 꿈꿨던 PD가 되고 싶었던 글을 써보고 싶었던 평범한 아줌마들이었다.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득한 옛 바람이었고 수업 몇 번으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그 작은 용기가 모이자 꿈은 현실이 되었다.

올해로 6년 차 팀원들은 각자 만든 코너를 진행하며 풍성한 아야깃거리를 세상에 공유한다.

남편을 위해 아이를 위해 사느라 잠시 미뤘놨던 나의 꿈, , 추억들...

방송은 이들에게 잊혀던 나 자신을 찾게 해줬다.

 

 

그래서 마을 라디오는 양천구 아줌마 5인방의 또 다른 꿈이다.

오롯이 나로 살아보는 인생의 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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