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다큐 마이웨이 284회 ”
2022년 2월 13일 일요일 저녁 9시 방송
# 박종환 감독 스타다큐 출연
박종환 감독, 배신으로 상처 받았지만 새로운 삶 사는 중이라고 한다.
2월 12일 방송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감독이었던 박종환 감독의 이야기가 방송이 된다.
“그라운드 승부사” 박종환 감독은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축구 영웅”으로 등극했다.
세계적인 강호 멕시코, 우루과이를 꺾고 4강 신화를 만들어낸 것이다.
대한 민국 축구 영웅으로 등극했던 그는 연이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프로 무대 3연패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축구 연맹 초대 회장부터 대구FC와 성남 FC 창단 감독을 지내며 대한민국 K리그 최고령 축구 감독으로 명성을 이어갔다.
하지만 좌절도 있었다.
“80세의 최고령 지도자”로 활동했지만 지인들에게 여러 번 사기를 당한 것이다.
배신으로 상처받아 쓸쓸한 일상을 보내던 그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준 건 이웃과 지인들이었다.
박종환은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건넨 희망의 손길 덕분에 다시금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라고 말한다.
그는 평생 그의 곁을 지킨 골수 팬을 만난다.
이후 70년 지기 친구와 함께 제2의 고향인 춘천을 여행한다.
이북 황해도 출신 박종환 가족은 광복을 맞은 뒤 춘천으로 내려와 자리를 잡았다.
# 박종환 #
(축구감독)
출 생: 1938년 2월 9일 황해도 옹진군
학 력: 경희대학교 체육학과
경 력: 2013년 12월~2014년 4월 성남 FC감독
수 상: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 공로상
(다음백과 출처)
# 박종환 감독은 황해도 옹진군이 고향이며, 아버지를 따라 월남해 춘천에서 지냈다.
춘천고등학교, 경희대학교 졸업, 석탄공사 실업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선수 생활 은퇴 후 단국공고에서 체육 교사로 재직, 그 후 성남고등학교, 유신고등학교 감독을 역임했다.
1975년~1989년까지 서울시청 실업팀을 맡으며 29번의 우승을 하기도 했다.
박종환 감독의 지도 방법은 고지대 적응 훈련으로 방독면을 쓰고 훈련하게 만들며 강한 선수로 훈련 시켰다고 한다.
프로축구 일화의 초대 감독이였다.
1965년 안흥석 씨와 결혼 후 2000년 자녀와 함께 이민을 갔다.
딸과 아들을 두었다.
2014년 성남 FC 감독으로 부임, 김성준, 김남건 폭행 논란으로 부임 4개월 만에 자진 사퇴하기도 했다.
당시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들의 감독 제의를 받으며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자리 잡았다.
현재는 골프치고, 요리하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