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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밥상머리 교육 청주 김정진 교수 반찬등속 세종대왕 음식 재현 밥상

채민플라워 2022. 2.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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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밥상 549회 ”

2022년 2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 밥상을 말하다 2편 ~ 밥상머리 교육

 

 

밥상에서 밥상으로~

어른에게서 아이로 전해지는 지혜.

 

생의 첫 배움터, 밥상머리에서 식사 예절을 다시 보다.

젓가락질은 제대로 해야 한다”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들어야 한다”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밥상머리 교육. 하지만 지금까지 알고 있던 밥상머리 교육은 잊어라~

기록에 의하면 세종대왕은 늘 세자와 삼시 세끼를 같이 먹으며 밥상머리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손수 세자 교육을 맡아 했다.

 

 

그뿐인가? 벼슬길에 올라 아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었던 퇴계 이황은 수 백통의 편지로 자식과 손주에게까지 밥상머리 교육을 대신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 밥상머리 교육...

오히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이 가정에서 조선어 사용을 막기 위해 식불언즉 밥을 먹을 땐 말을 하지 말라는 밥상 예절만을 강조했다.

이처럼 우리가 다시 조명하고 재정립해야 할 지혜의 가정교육이 바로 밥상머리 교육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기획 특집으로 마련한 밥상을 말하다두 번째 시간 퇴계 이황의 태실이 남아있는 종택부터 선조들의 예의와 지혜를 배우는 서당 그리고 홈스쿨링을 통해 현대적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을 통해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본다.

 

# 세종대왕의 자녀교육을 엿보다 ~ 충청북도 청주시

 

세종대왕은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청주로 내려와 머문 적이 있다는데, 그 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김정진 교수를 만났다.

 

 

서원대학교 교수이자 밥상머리 교육학자인 김정진 교수는 밥상머리 교육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세종대왕이 라고 말한다.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세종대왕이 세자와 매일 삼시 세끼를 같이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데, 이토록 자식 교육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그와 함께 청주에서 만난 음식은 반찬등속을 재현한 한 상...

 

 

세종대왕도 청주에 내려왔을 때 이곳의 음식을 먹었을 테니 그 구성과 비슷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는데, 더불어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것이, 가족이 모이는 공간인 밥상과 시작을 뜻하는 머리가 합쳐져서 대화를 나누며 아이의 육체와 정신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교육의 일환이라고 말하는 김정진 교수...

 

 

게다가 밥상머리에서 밥 먹으며 말하지 말라는 말의 유래도 다시금 짚어본다는데, 조금 더 넓은 범위의 밥상머리 교육의 의미를 조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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