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한국기행 601편 ”
2021년 6월 21~6월 25일 (월요일~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회색빛 빌딩 술 사이로 해가 저물면 문득, 그런 날이 있다.
무얼 위해 이토록 열심히 살고 있을까. 과연 이게 내가 원하는 삶이고, 행복이었을까?
허전한 마음을 채울 길을 하나.
그래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밖에...
컴퓨터를 버리고 흙을 만지는 젊은 농부는 주말마다 교편 대신 톱을 든 선생님...
이들은 왜 시골이 아닌, 도시를 선택했을까?
이제 당신에게 이 도시의 민낯을 보여줄 시간이다.
5부 소문 듣고 왔습니다.
동두천의 아들이라 말하는 개그맨 유민상 씨...
동두천에서 나고 자란 그가 기억하는 고향은 어떤 곳일까?
유민상 씨가 찾아간 소요산 아래 마을...
동두천의 추억을 담고 있는 벽돌집 류순상, 석영희 씨 부부 집에서는 부대찌개 향이 퍼져 나온다.
미군 부대 장교 식당에서 근무했다는 순상 씨의 아버지 덕에 미국 문화와 음식들을 접했다.
지금도 그 시절을 떠오리며 들려줄 이야기가 유민상 씨의 마음을 위로한다.
미군들이 가득했던 특구 관광거리, 이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양복점, 세월이 묻어난 그곳을 걸으며 어릴 적 한 시절을 보냈던 동두천을 다시 떠올리며 옛 추억에 젖어 든다.
무얼 위해 이토록 열심히 살고 있을까. 과연 이게 내가 원하는 삶이고, 행복이었을까?
허전한 마음을 채울 길을 하나.
그래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밖에...
컴퓨터를 버리고 흙을 만지는 젊은 농부는 주말마다 교편 대신 톱을 든 선생님...
이들은 왜 시골이 아닌, 도시를 선택했을까?
이제 당신에게 이 도시의 민낯을 보여줄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