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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조상헌 알레르기 내과 서울대 교수 후비루 부비동염(축농증) 알레르기 원인과 진단 치료법 항생제 오남용

채민플라워 2022. 2.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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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 755회 ”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 당신의 일상이 무너진다 ~ 알레르기비염

 

*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단순한 증상을 넘어서 천식까지 유발한다

* 어느 한쪽만 치료해서는 나아지지 않는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때로는 달콤한 과일까지, 누군가에게는 피해야 할 대상이 되는 알레르기...

알레르기 때문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알레르기비염은 대표적인 선진국 질환으로 우리나라 또한 2000년대 들어서 알레르기비염 환자가 급증했다.

 

 

현재는 성인 인구의 약 2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로 시작해 불편함을 넘어서 결국엔 일상을 무너뜨리기도 하는 알레르기비염...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제떼 치료하지 않으면 천식으로 진행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어느 한쪽만 치료해서는 호전되지 않는다는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5일 방송에서는 40여 년간 알레르기 질환을 연구해온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본다.

 

# 불편함, 그 이상의 숨 막히는 고통 ~ 알레르기비염

 

 

알레르기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이다.

특정 계절 혹은 1년 내내 증상이 지속하기도 한다.

맑은 콧물이 물처럼 흘러서 코가 수시로 헐고, 코를 훌쩍이느라 집중력 저하까지 호소하게 된다.

알레르기비염이 오래되면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와 후각 저하 증상도 나타난다.

코안에 물혹이 생기기도 하고, 부비동이라고 불리는 코와 연결된 얼굴 뼈 안에 있는 공간에도 염증이 생긴다.

 

 

알레르기비염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부비동염(축농증)이 생기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얼굴에 무언가가 차 있는 느낌이 들면서 심한 두통을 유발한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하기 힘든 증상들...

알레르기비염 환자들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일상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

 

# 알레르기비염에 좋은 음식 #

 

수세미, 홍삼, 도라지, 미나리, 배, 대추, 녹차, 검은콩, 녹황색 채소, 생강, 작두콩, 연근

 

# 무엇이 편안 한숨을 방해하는가?

 

 

10년 째 알레르기비염으로 고생해 온 50대 남성 환자...

콧물, 코막힘에 이어 5년 전부터는 냄새를 맡기도 힘들어졌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알아내기 위해 그가 병원을 찾았다.

55종류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피부에 떨어뜨려 반응을 보는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진행했다.

만약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상태라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른다.

과연 이 환자에게는 어떤 물질이 문제가 됐을까?

 

 

일명 “선직국 질환”으로 불리는 알레르기 질환, 환자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다.

때때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특정 항원이 밝혀지지 않는 때도 있어 환자의 내부적 요인도 살펴봐야 한다.

알레르기는 대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알레르기비염을 유발하는 물질들을 소개한다.

 

# 알레르기비염의 형제 질환이 있다 ~ 알레르기천식

 

 

20여 년 전부터 알레르기비염을 앓았다는 60대 남성 환자...

얼마 전엔 알레르기 천식까지 시작됐다.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깨어나기를 여러 번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

천식은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폐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쉽게 숨이 차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기까지 한다.

천식 환자의 대부분이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두 질환은 관련이 깊다.

치료할 때도 어느 한 가지 질환만 치료해서는 증상이 호전되기 어렵다.

“형제 질환”이라고도 불리는 두 질환 사이의 연관성과 어떻게 치료를 해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 원인부터 밝혀내고 종합적으로 치료하라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찾아내는 것부터가 치료의 시작이다.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하지만 약물치료 이외에도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적극적으로 피하는 회피요법과 코 세척이 크게 도움이 된다.

천식은 최근 안전성은 높이고 좋은 효과까지 보장하는 생물학적제제와 면역치료를 통해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된 환자들이 많아졌다.

개인마다 증상과 원인 물질이 다양한 질환이기 때문에 적절한 생활습관과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25일 방송에서는 40여 년간 알레르기 질환을 연구해온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궁금증과 사례들을 살펴보고 알레르기비염의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 조상현 교수 #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 조상현 교수는 “영유아 시절 항생제 남용은 장내 유해균뿐아니라 유익균 손상을 가져오고 결국 전신 면역에 영향을 준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는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장내 세균총(유익균)을 손상시켜 염증성 장질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장이 건강하지 않거나 비염,아토피, 천식,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의심되거나 있다면 더 심한 병 ”염증성 장질환“으로 진행을 예방하거나, 더 심한 만성 ”알레르기 질환“으로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더욱 항생제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항생제 오남용이 전세계에서 가장 심하드는 것이 통계로 밝혀지기도 했다.

 

# 알레르기비염 원인 #

 

1. 선천적인 원인: 기본적으로 유전성 질환이다.

부모 중 한명에게 알레르기 비영 질환일 있을 경우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50%이며 유전성인 경우 대부분 2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2. 환경적인 원인: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 털, 화학물질 등 외부물질에 의해 발현된다.

                        보통 호흡이나, 음식 약물 등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최근 들어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인해 비                            염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실내 공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 알레르기 진단검사: 피부반응검사와 혈액검사가 있다.

 

피부 반응검사: 항원을 이용해서 피부에 떨어뜨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피부 반응 상태를 살펴보는 검사로 피부가 부플어 오르거나, 빨갛에 변한 정도를 측정해 알레르기 요인을 찾아낸다

 

혈액검사: 주로 MAST법을 사용하여 한 번의 혈액 채취로 수십 종의 항원에 대한 민감도를 검사한다.

            피부반응 검사보다 시간이 걸리지만 정확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알레르기 치료: 진단 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물질을 파악하고, 최대한 그 물질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치료: 알레르기 항원을 반복적으로 노출, 면역관용을 유도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 치료를 받기도 한다.

 

# 알레르기 비염은 재발율이 높고, 완치가 힘든 질환이다.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환자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 알레르기 중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항상 실내 청소와 환기, 코점막의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며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2022년 2월 2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명의“에서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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