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다큐 마이웨이 286회 ”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밤 9시 방송
# 팔색조 매력 양익준 출연
팔색조 매력 양익준 “똥파리” 주역들 만나, “예산 없어 힘들었어”
영화 “똥파리” 연출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출연까지 감독과 배우를 넘나드는 양익준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가 그려진다.
2002년 영화 “품행제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양익준은 20대 시절 독립영화판에서 활동하다 서른 살을 갓 넘은 시점에 첫 장편 연축작 “똥파리”로 로테르담, 라스팔마스, 도빌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40여 개의 상을 휩쓸며 화려한 전성기를 맞았다.
“똥파리”에서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으며 독립영화계 거장으로 등극한 그는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나쁜 녀석들” “지옥”에 출연해 개성있고 인상 깊은 연기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팔색조 매력을 가진 양익준의 에필로그와 일상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그의 정체성과도 같은 “똥파리”를 만들어낸 주역들...
배우와 연출진이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당시 예산이 없어 영화 촬영을 중단하기도 했던 양익준은 그때를 회상하며 “너무 미안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멀리 날아갈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래도 다시 연락해 줬을 때 돌아와 줘서 이 영화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스태프의 집을 세트로 이용하기까지 했던 그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리고 양익준이 “제일 사랑하는 아는 누나” 배우 박선영과 만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박선영은 양익준의 최근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며, 양파 같다. 까도 까도 그 매력의 끝이 없다.
양익준을 볼때마다 “저 연기를 저렇게 하네?라고 놀란다”면서 “같은 연기를 계속하고, 같은 콘셉트의 연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다 다르다. 되게 대단하다”며 그이 연기력을 극찬하면 훈훈함을 주었다.
삶이라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그날까지...
최고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양익준의 인생 이야기를 만나보자.
# 양익준 #
(영화감독, 영화배우)
출 생: 1975년 10월 19일
학 력: 공주영상대학 연예연기과
경 력: 2009년 6우러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심사위원
수 상: 2018년 3월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 남우조연상
# 양익준 감독은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가정폭력 피해 경험을 고백하고, 현재 공황장애 13년째 라고 전했다.
양 감독은 아직 미혼이며, 현재 한국영상대학교 연기과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한다.
출연작으로는 "아라한 장풍대작전" "낙원" "강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등이 있다.
양익준 감독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VPRO 타이거 상을 수상, 청푱영화상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은 영화 똥파리다.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밤 9시 “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양익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