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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치주염, 만성 치주염 증상과 치료 방법

채민플라워 2021. 4. 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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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치주염)

- 칫솔질 하다가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 입속 세균이 암, 심혈관 질환, 치매 등의 전신 질환을 유발한다고?

나이가 들어도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명의의 관리법

맛있는 식사 후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입속 세균이 빠르게 번식한다.

평소 이가 시리고 피가 난다면?

세균들이 잇몸 사이를 파고들어 염증을 일으킨 것일지도 모른다.

이때 이 염증이 잇몸 만이 아니라 잇몸 뼈와 인대 등 치아주변 조직을 손상시키면 치주염이다.

잇몸이 녹아 없어지면 치아도 없다.

 

*만성치주염*

만성 치주염은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잇몸 (치은) 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뼈 (치조골) 가 파괴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알려져 있으며 전문 용어로는 치주 질환, 치은염(잇몸 염증), 치주염(뼈까지 파괴된 염증)이라고 한다.

원 인: 치석으로 인해 치주낭이 생기고 치조골이 파괴되어 발생

증 상: 잇몸 출혈, 치아 흔들림, 구취, 고름

진 단: 탐침을 이용한 치주낭 깊이 특정, X_ray

치 료: 스케일링 치료, 잇몸 절제, 항생제 치료, 치아 세균 제거 근관 치료, 발치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온몸의 건강, 시간, 돈을 다 잃어요”

(치주염 환자 인터뷰 중)

더 무서운 건 치주염이 암과 치매, 심혈관 등 각종 심각한 전신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치주염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사망할 가능성이 약 9배 정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 만성 치주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칫솔질을 할때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린다.

2. 치아에 힘이 없어져 음식을 씹기 힘들어진다.

3. 잇몸이 들뜬 느낌이 든다

4. 입 냄새가 심해져 대인관계가 어려워진다.

5. 잇몸에 볼록하게 고름이 차고 잇몸이 붉게 변하며 건드리면 아프다.

6. 치아의 사이가 벌어지고 위치 변화가 생긴다.

7. 초기에는 대체로 별로 아프지 않으며, 질환이 상당히 진행되면 불편함을 느낀다.

8. 일반적으로 만성 치주염의 증상은 주로 30대 후반 이후에 나타난다.

 

* 치은염: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칫솔질 시 피가 난다.

* 초기 치주염: 잇몸이 붓고 들뜬 느낌이 나고 붉어지며 건드리면 피가 난다.

* 중기 치주염: 잇몸이 내려가고 이 사이가 뜨기 시작하며 치아가 약간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 진행된 치주염: 잇몸이 심하게 내려가고 이 사이가 벌어지며 치아가 흔들린다.

치주염은 세균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낭을 만들어 번식하고 염증을 일으켜, 잇몸 뼈 등의 치주(치아 주변 조직)를 겉잡을 수 없이 손상시키는 질병이다.

치주 질환이 심각한 정도는 탐침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이와 잇몸 사이의 깊이를 탐침으로 재서 3mm정도라면 정상이지만, 6mm이상이라면 외과적인 수술이 불가피하다.

잇몸이 심하게 내려앉으면 이가 흔들려 발치를 하는 경우도 있다.

치주염은 우리의 식생활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치아 주변을 파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혈관을 통해 각종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외에도 치주염은 당뇨, 실혈관 질환, 치매 등 전신에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에는 치주염 환자가 코로나 19에 더욱 취약하다는 논문도 있었다.

이와 같이 치주염은 전신 질환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치아 관리는 꾸준히 해야한다.

발치 후 임플란트로 새로운 이를 넣었어도 치주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문제가 있었던 치아를 뽑았다고 해서 자칫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임플란트를 발치하고 새롭게 임플란트를 하는 수가 있다.

임플란트의 수명 또한 관리에 따라 10년까지도 차이가 난다.

치주염 진단을 받은 후 그 전엔 사용하지 않던 치간 칫솔까지 이용하며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치주염 치료*

1. 만성 치주염은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여 치료한다.

2.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치주낭의 깊이를 줄이기 위하여 잇몸을 절제하기도 한다.

3. 문제가 되는 치주낭 부분을 제거하여 건강한 조직이 치아에 붙을 수 있도록 한다.

4. 치주염이 심하다면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낭에 항생 연고를 넣기도 한다.

5. 느슨해진 치아는 빠지지 않도록 다른 치아에 고정한다.

6. 치근단 치주염은 치아의 세균 제거, 근관 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7. 치료할 수 없는 치아는 뽑아낸다.

*치주 치료를 받은 후 일시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가 시리고 흔들리고 치아 사이에 공간이 형성되며 잇몸이 내려앉는다.

이 밖에도 출혈,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 만성 치주염 환자는 치료 후에 살균 구강청정제를 정기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기 위해 최소한 하루 세 번 칫솔질하고 치실을 사용하여 플라그와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흡연자는 금연하여 잇몸이 퇴축되고 치아가 느슨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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