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 694회 ”
2022년 3월 5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
# 변하지 않는 가치를 만들다 귀금속 세공
사랑을 표현하는 선물부터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고급 액서서리까지,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귀금속들...
특히 봄 시즌을 맞아 귀금속 세공 업체는 여느 때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가치의 대표주자, 금...
예전에는 단순한 자산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아름다움을 더한 금세공 제품으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천 번의 손길로 완성되는 귀금속 세공 현장을 찾아 “극한 직업”에서 찾아간다.
♡ 투박한 금덩이가 찬란한 빛을 가지기까지, 귀금속 세공의 세계
작은 귀금속 하나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수많은 세공사들의 손길이 필요하다.
디자인부터 실물 제품이 나오기까지, 그 시간만 무려 3주나 걸린다는데, 세밀한 작업의 연속하지만, 한 번의 실수가 생기면 되돌릴 수 없어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하루 작업량 무려 700~1,000 세공사들은 오늘도 분주히 움직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귀금속을 만든다.
새로운 귀금속을 구매하는 것도 설레지만, 오래된 귀금속을 취향에 맞춰 재가공하기도 한다.
오래전 맞춘 결혼 예물이나,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귀금속은 유행이 지나 착용하기 어려운 게 사실, 때문에 의미와 추억은 살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가공을 요청하는 의뢰가 많아졌다고 한다.
30년 전 결혼 예물로 맞춘 다이아몬드 반지의 대변신~
반지에 세팅된 다이아몬드를 조심스럽게 빼내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의 반지로 재탄생 시킨다.
재가공을 맡기는 고객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작업자들은 어떤 작업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낡은 귀금속에 새 생명을 붙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