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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화탐사대 162회 ”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두 번째 실화 ~ 망각의 땅 씨랜드
★ 우리 아이들을 두 번 죽이자 마라 끝나지 않은 씨랜드 화재 참사
각종 방송 SNS를 통해 서해안의 관광 명소로 떠오른 한 식물원 카페.
그런데 카페가 유명해질수록 “사연을 알면 절대 갈 수 없는 곳”이라며 경고하는 문구들이 SNS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식물원과 카페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 씨, 알고 보니 그는 1999년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참사”가 일어난 수련원의 원장이었다.
게다가 그가 식물원과 카페를 연 곳은 씨랜드 참사가 있었던 땅 바로 옆이다.
박 씨를 둘러 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불법 컨테이너를 숙소로 이용해 스물 세 명이 사망한 씨랜드 화재 참사.
제작진 취재 결과, 식물원 카페는 경기도 화성시 소유인 씨랜드 참사 부지를 주차장으로 불법 사용하고 있었다.
게다가 2011년엔 그곳에서 불법 방갈로를 짓고 캠핑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철거한 적도 있었다.
성업 중이라는 식물원 카페의 소식을 듣고 제작진과 함께 씨랜드 참사 현장을 찾은 유가족들...
박 씨의 식물원 카페를 둘러보는 과정에서 씨랜드의 불법 건축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발견되었다.
유가족과 취재진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박 씨의 딸과 어렵게 만난 박 씨가 밝힌 입장은 무엇일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씨랜드 화재 참사와 못다 한 이야기를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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