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종세상 524회”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 격투기 선수로 뛰는 14년 차 소방관
3월 31일 방송하는 “특종세상”에서는 소방관이자 6년째 활동 중인 프로 격투기 선수가 소개된다.
119국안전센터에서 화재 진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동국 씨(43세)는 14년 차 소방관이자 6년째 활동 중인 프로 격투기 선수다.
과거 그는 소방관 일을 하면서 여러 힘든 광경을 목격한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불면증, 우울증, 알코올중독까지 겪었다.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격투기였다.
격투기를 시작하면서 증세가 나아지고 아내와의 관계도 개선돼 5개월 된 쌍둥이까지 생겼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은퇴할 나이에 프로 선수로 데뷔했지만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한 가정의 자장이 되면서 이런 거친 운동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아이들과 가족을 생각하면 운동을 멈춰야 하지만, 행여 운동을 멈추면 외상후 스트레스가 다시 생겨 소방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할까 두렵다.
그는 현재 충북 광역 119 특수구조단에서 근무 중인 소방관이다.
신동국 선수는 2009년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 우승에 빛나는 “소방관 파이터” 가 되었다.
2015년에는 구급활동 중 심장이나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응급 처지를 성공한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인증서를 받았다.
소방관을 하기 전에는 특전사로 5년 3개월 근무했다.
UDT/SEAL 6개월 교육을 수료했고, 이라크에서 6개월 파병 생활도 했다.
신동국 소방관은 1981년 1월 20일 생이며, 173cm의 키에 몸무게 70kg으로 로드 FC에서 활약하고 있다.
소방관이자 격투기 선수인 신동국 씨의 앞날에 행복한 날만 있기를 바란다.
2022년 3월 31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특종세상”에서 신동국의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