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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인사인트 자화상 중업 건축가 김중업 탄생 100주년 삼일빌딩 발크리쉬 도쉬 내레이션 이순재 김중업 건축박물관 연락처 위치

채민플라워 2022. 4. 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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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인사이트

202247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

 

# 한국 1세대 건축가 김중업의 파란만장 삶 조명

 

* 자화상, 중업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한국에 있었다. 현재 모습은?

문인, 화가, 배우까지... 인맥왕 건축가 김중업

 

 

# 김중업건축박물관 #

 

주     소: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03번길 4

(지     번) 석수동 214

 

전화번호: 031-687-0909

 

관람시간: 9시~18시

(입장시간 9시~17시)

월요일  휴관

 

 

# 김중업 #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 경향을 한국에 도입한 대표적인 건축가였다.

1942년부터 일본 도쿄의 마쓰다 히라다 건축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하다 1944년 귀국하여 조선주택영단 기사로 일했다.

1952년 이탈리아 베테치아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주최 제1회 국제예술가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가 그해 10월 프랑스 파리의 르 코르뷔지에 건축도시계획연구소에 들어가 3년 6개월 동안 건축과 도시계획을 전공했다.

그래서 그의 초기 건축에는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나 있다.

1956년 귀국하여 김중업 건축연구소를 열고 건축의 기능성을 주장한 합리주의가 드러난 조흥은행 본관(1963년)과 삼일로빌딩(1969년), 낙천적인 낭만주의 경향을 보이는 제주대학교 본관(1964년) 등을 설계했다.

건축가로서 그의 영향력이 매우커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 심사위원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과 건립위원회기획위원 등의 공직을 지냈다.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먼저 알려져 1969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영화 (건축가 김중업)을 만들기도 했고, 르 코르뷔지에 재단이사, 프랑스 몽펠리에 국립건축대학, 미국 포트아일랜드 예술대학, 미국 하버드대학교 부설 디자인학교 교수를 지냈다.

(다음백과 출처)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1971년 개봉한 영화 (화녀)에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삼일빌딩이 등장한다.

시골을 떠나 친구와 함께 서울로 상경하던 윤여정은 서울엔 31층 빌딩이 있다는 친구의 이야기에 “31? 떨어져 죽기 편리하겠다라고 답하며 꺄르르 웃는다.

 

 

그리고 친구와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면 삼일빌딩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는 모습이 나온다.

영화 (화녀) 근대화된 서울의 상징으로 등장한 삼일빌딩은 1970년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으며, 198563빌딩이 들어서기 전까지 한국의 최대 마천루로 손꼽히던 건축물이었다.

삼일빌딩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50년의 세월이 지난 현재 삼일빌딩의 모습을 만나본다.

 

 

삼일빌딩을 설계한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김중업은 주한 프랑스대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유엔 묘지 정문, 서강대 본관, 건국대 도서관, 서산부인과 등을 설계했다.

오늘 다큐인사이트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건축가 김중업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재조명해 한편으로 담아낸다.

김중업은 건축가이지만 화가 김환기, 박서보, 이중섭, 시인 조병화, 구상 등 당대 내로라하는 한국의 많은 문화예술인과 활발히 교류했다.

이는 1950년대 기술직으로 생각되던 우리 건축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건축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예술로 한국 현대 건축을 이끈 김중업 건축가로서의 김중업의 모습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김중업의 다양한 면모도 조명한다.

지난 2018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가 발크리쉬 도쉬와 김중업의 놀라운 과거 인연이 최초 공개된다.

 

 

도쉬는 1950년대 초 김중업이 프랑스에서 세계 건축 거장 르 코르뷔지에에게 건축을 배울 시기, 함께 일을 배웠다.

자화상, 중업에 출연한 도쉬는 김중업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오랜 인연을 드러냈다.

함께 일을 하면서 많은 교감을 나눴던 두 사람 과연, 그들의 첫 만남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그리고 도쉬가 기억하는 청년 김중업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내레이션에는 1956년 데뷔 후 현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하게 활약 중인 배우 이순재가 참여, 김중업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여정의 안내자로 나섰다.

 

 

이순재는 1935년 일제강점기 함경북도에서 태어나 해방과 한국전쟁을 경험한 우리 역사의 산증인으로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나 김중업과 같은 시대를 살아왔다.

또한, 66년 동안 꺼지지 않은 연기 열정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건축에 혼을 불어넣었던 김중업 모습과 묘하게 닮아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국 연예계의 거장 배우 이순재와 건축계의 거장 김중업의 만남, 배우 이순재의 목소리로 듣는 김중업의 이야기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건축가 김중업의 일대긴느 우리나라 근현대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6.25전쟁, 4.195,16 등 격동의 시대를 경험한 그의 삶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돌아본다.

 

 

격변의 시대를 한가운데서 한국 건축계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겼던 김중업은 어떤 생각을 하며 그 시대를 살았을까?

그리고 그가 꿈꾼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건축에 있어서 작품 활동이란 한평생 자화상을 그리는 일이라고 말했던 김중업. 시대 속에서 자신을 직시하고 올바른 자화상을 그려야 하는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 속에서 흔적을 남긴 그이 자화상을 통해 그가 꿈꾼 시대를 들여다 본다.

대한민국 현대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건축가 김중업 탄생 100주년 특집 다큐인사이트에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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