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 생로병사의 비밀 782회 ”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
# 눈의 노화를 막아라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명언이다.
눈은 우리 몸의 감각기관 중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자외선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더욱이 눈 관리가 중요하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영향을 끼쳐 백내장, 익상편 등의 질환을 유발해 최악의 경우 실명에까지 이르게 만든다.
# 백내장 #
증 상: 눈부심,복시, 시력 감소, 안구 혼탁
관련질환: 포도막염,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당뇨병
# 백내장은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안과 질환이다.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알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 있는데,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보는데 초점을 맞추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투명한 수정체는 나이가 들거나 눈 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당하여 흐려 보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한다.
# 익상편 #
증 상: 각막 위로 결막 침범, 눈의 충혈, 무증상, 시력감소
관련질환: 난시
# 익상편은 안구 내측 결막에서 각막 쪽으로 섬유 혈관 조직이 증식하여 침범 진행하는 질환을 말한다.
익상편은 군날개라고도 하고, 흔히 백태가 낀다고도 표현한다.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 남성이 2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안과 조기 검진에 소홀해 뒤늦게 안질환을 발견한다.
그중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한번 발병하면 이전 상태로 회복되지 않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지나친 전자기기에 노출이 되면서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건조한 상태가 계속되면 각막이나 결막이 손상되어 결국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눈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삶의 질을 위협하는 눈 질환...
눈의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더 자세하게 알아본다.
★ 자외선 눈 건강의 적신호
백내장 수술을 받은 민병분 씨와 이병국 씨.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자외선이 원인이 되어 백내장이 발병했다는 것이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사물이 흐려 보이거나 눈부심 증상이 있다.
이 밖에도 자외선은 눈을 손상시켜 여러 안질환을 유발하는데 대표적으로 섬유 혈관 조직이 각막(검은 동자)에 침입해 생기는 익상편이 있다.
★ 지속적인 검사, 실명을 막는다.
치료 시기를 놓쳐 방치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질환은 특히 시야가 손상되는 녹내장과 황반변성은 이전 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해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 녹내장 #
증 상: 눈의 통증, 두통, 시력감소, 암점, 주변시야손상, 중심시력감소
관련질환: 포도막염, 망막 정맥 폐쇄, 당뇨망막병증
#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에 병중이 생겨서 특징적인 형태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시야 결손의 기능적 변화를 보이는 질환이다.
전세계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실명의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질환들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예방법은 지속적인 검사뿐이다.
특히 눈의 노화가 시작된 40대 이상의 성인들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 황반변성 #
증 상: 글자가 휘어져보임, 시력 감소, 시야장애
관련질환: 녹내장, 유리체 출혈, 노화, 고콜레스테롤혈증, 망막 출혈, 중심장액성 맥락망막병증
# 황반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을 가리킨다.
황반은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말한다.
황반변성은 시야 전체가 깜깜해지면서 암흑속에서 살게되는 것은 아니고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인다.
★ VAT 증후군에 대한 경고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VA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VAT 증후군이란 장시간 전자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각종 질환을 말한다.
# VAT 증후군 #
VAT 증후군은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 전자종보기기를 장시간 사용해 눈과 신체, 정신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한다.
일상 업무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등은 보다 적절한 사용이 강조된다.
#VAT 증후군 주요 증상: 눈의 피로, 시력저하, 안구건조, 목과 어깨 허리통증, 두통 좌절 불안, 우울증
VAT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일을 하는 틈틈이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의 긴장을 완하하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휴대폰 및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근거리 작업 상황이 늘며 안구건조증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자기기의 지나친 사용으로 눈의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면 눈이 건조해지고 충혈과 이물감을 느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심한 경우엔 각막을 손상시켜 시력 저하를 유발하기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의 눈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6월 30일 수요일 (눈의 노화를 막아라)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