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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노총각 울린 결혼정보업체 실체 남남북녀의 꿈, 노총각 울리는 수상한 여성들

채민플라워 2021. 7. 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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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궁금한 이야기Y 551회 ”

2021년 7월 2일 금요일 밤 9시 방송

* 깨어진 남남북녀의 꿈 노총각 울린 결혼정보업체의 실체는?

# 노총각을 울리는 수상한 여성들

30~5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남성 7명이 제작진을 찾아왔다.

이들은 괜찮은 여성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들의 간절함을 이용해 자신들을 속인 그녀들을 고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성 7명은 탈북 여성을 소개해주는 이른바 남남북녀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해서 평생의 짝을 찾으려고 했다.

그런데 한 여성은 등록한 업체도 시기도 다 틀렸지만, 그들 앞에 나타난 맞선 여성은 동일인이었다.

그중 한 명인 윤 씨(가명)는 업체에서 만나 교제한 여성 회원 민정(가명) 씨가 자신과 선을 봤던 카페에서 다른 남성 회원과 선을 보고 있는 황당한 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을 했다.

더욱 황당한 사실은 다른 남성이 알고 있는 민정 씨의 프로필이 윤 씨가 알고 있던 이름, 나이와 전혀 달랐다고 한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민정(가명) 씨 같은 경우 20명 중에 12명인가와 만났습니다.

성이랑 이름 바꿔가지고...

5군데, 6군데 (업체 등록)했을 때, 민정 씨는 다 껴있었어요

(피해 남성들)

 

★ 부서진 남남북녀의 꿈

남성 회원의 조건에 맞춰 이름과 나이를 바꿔가며 선을 보는 여성 회원은 민정 씨뿐만이 아니었다.

TV 방송에서 출연한 적이 있는 또 다른 여성은, 선을 보러 나간 것으로 확인된 업체 수 만해도 무려 십여 곳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남자들은 상대 여성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주며, “여자가 당신이 마음에 들어서 만나고 싶어 한다라는 결혼정보업체의 달콤한 말에 혹 할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길고 긴 독신생활에 지친 남성들에게, 나이 차이가 크게 나도, 돈이 없어도 사람이 괜찮은지만 본다는 북한 여성들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북한 여자들은 진실성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어서 여기를 찾아오는 거지

북한에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바라보는 나무가 크지 않아...

(결혼업체 매니저)

남남북녀 결혼정보업체들은 지금도 저마다 천여 명의 새터민 여성회원들을 확보해 수백 명의 커플을 성사시켰다며 홍보하고 있다.

과연 미스터리한 새터민 여성들의 정체와 그 여성들과 남남북녀 결혼정보업체와 어떤 관계에 얽혀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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