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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원주 도예가 홍금순 우명선 부부 민박집 연락처 위치 부부의 밥상 봄을 맛볼지도

채민플라워 2022. 4. 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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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644

2022418~422(~금요일)방송

 

봄을 맛볼지도

 

언 땅 뚫고 새싹 움트듯 기지개 켜는 몸에서,

말랑말랑 간질간질 대는 맘에서 묘하게 당기는 맛.

떠올리기만 해도 입 안 가득 침이 고이고, 내 몸 위로 따뜻한 햇살이 비추며, 코긑이 시큰하게 쨍해지는 그 맛~

아픈 엄말 찾아 따스했던 고향을 찾아 한갓진 자유를 찾아 인생의 쉼표를 찾아 내 인생의 봄맛을 찾아 떠나는 기행 봄을 맛볼지도

 

 

3부 오래된 그래서 좋았던 (420일 수요일 방송)

 

강원도 원주, 유난히 긴 겨울날에 봄 향기가 가장 간절해진다는 우명선, 홍금순 부부...

이곳에서 사람들과 쉼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공유 숙소를 지어 직접 밥까지 차리게 됐다는데, 이제 겨우 얼굴 내미는 봄나물들의 인사에 부부의 밥상에는 누구보다 먼저 봄이 찾아왔다.

도자기 작가로 활동하며 산속을 누비던 명선 씨와 금순 씨...

 

 

언젠가 찾아갔던 오지 민박에서 주인장의 따스한 한 끼를 맛봤다.

그곳에서 부부가 느꼈던 온기와 정성은 그 어떤 쉼보다 달콤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제 밥그릇에 숟가락 하나 얹어준다고 시작한 일이 지금의 민박집. 돌담부터 에 밥그릇에 숟가락 하나 얹어준다고 시작한 일이 지금의 민박집~

 

 

돌담부터 집 구석구석까지 부부의 정성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한다.

쓰임이 다해 세월에 바래진 물건들을 갈고 닦아 명선 씨만의 감성으로 채워놓은 것 하며, 손님들 이부자리에 광목으로 직접 호청 만드는 금순 씨의 지극 정성 손재주까지.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더 없는 쉼을 선물하겠다는 집념이 만든 부부의 결과물...

 

 

# 다락방 #

 

주     소: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소막길 11-1

 

전화번호: 033-762-1093

 

이 유난스러운 부부의 올봄 첫 작품은 바로 다가오는 계절을 맞이하는 도자기 꽃. 꽃은 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오늘 부부의 밥상에는 그 어디에도 없는 진귀한 봄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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