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78회 ”
2022년 5월 3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 반반낙지
5월 3일 방송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영화 크루엘라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반반낙지”와 이마에 공 붙이고 사는 아저씨 이야기가 소개된다.
흑백의 비주얼로 신선한 충격을 줬던 영화 주인공 “크루엘라”를 쏙 빼닮은 낙지의 등장에 제작진이 달려갔다.
너무 특별해서 고이 모셔뒀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한쪽은 거무스름, 다른 한쪽은 새하얀 “반반 낙지”다.
자로 재기라도 한 듯 정확히 반은 까맣고 반은 하얀 모습을 한 녀석인데 얼마나 하얗길래 혈관까지 훤하게 보인다고 한다.
낙지는 일반적으로 멍이 들거나 죽었을 때 한얘진다지만 반반 낙지는 “건강에는 이상무”다.
며칠 전, 평상시보다 먼 곳에서 조업하던 어부에게 직접 잡힌 반반 낙지는 베테랑 어민들도 하나같이 처음 보는 녀석이라 제보자는 복권 당첨만큼 소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며칠전 평상시보다 먼 곳에서 조업하던 어부에게 직접 잡힌 반반 낙지는 베테랑 어민들도 하나같이 처음 보는 녀석이라 제보자는 복권 당첨만큼 소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 덕에 큰 수조를 당당히 혼자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요, 다른 낙지들은 안 줘도 매일 챙겨주는 먹이 칠게와 전용 산소기까지 사장님의 특별대우에 녀석을 제대로 호강 중이다.
반반 낙지는 왜 반만 하얀색을 띠고 있는지, 낙지 관련 전문가들에게 녀석을 보여줬는데 전문가 역시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전무후무한 반반 낙지의 자태를 만나볼 수 있다.
# 울산광역시 ~ 이마에 축구공 붙이고 등장한 용선 씨
울산광역시에 이마위에 축구공을 한 시도 떨어 트리지 않는 남자가 있다.
이마위에 “이것”을 올려놓고 활보하는 사람이 있다는 수상한 제보로 제작진이 울산으로 달려갔다.
제작진 앞에 등장한 모습은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혀부터 내두를 정도였다는데...
이마 위에 “축구공”을 올려놓고 약 3시간을 걷는다는 오늘의 주인공 이용선(67세) 씨를 만나본다.
매일 아침 9시가 되면 이마에 축구공을 붙이고 등장한다는 용선 씨...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빠른 조깅은 물론이요 제자리 뛰기까지 이마에 접착제라도 붙인 듯 안정적으로 놓여 있다.
너무나 쉽게 올려놓고 이동하는 모습에 지나가던 사람들과 제작진이 도전에 나서지만 모두 실패...
동그란 것이면 뭐든지 올라간다는 주인공의 대답에 따라 준비된 특급미션, 크기도 재질도 각양각색의 공들을 머리에 얹어라 과연 결과는?
일하는 시간 빼고는 언제나 용선 씨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축구공과의 인연은 2년 전 운동할 수 있는 공간들이 폐쇄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올리다 보니 걷고, 뛰고, 버티고 점점 더 높은 한계에 도전해 보고 싶어 졌다는데...
인생의 황금기를 선사해준 이마에 축구공 얹기. 가장 최근 생긴 목표는 약 303m 국내 최고 길이인 출렁다리를 이마 위 축구공을 떨어트리지 않고 건거는 것이다.
바람도 거센 상황, 과연 주인공은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