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동네 한바퀴 논산 강경읍 20종 젓갈백반 밥상 만나식당 연락처 논산 육군 훈련소

채민플라워 2022. 10. 8. 15:34
반응형

“ 동네한바퀴 190화 ”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 충청남도 논산 ~ 행복을 거둔다

10월 8일 방송하는 “동네 한바퀴”에서는 충남 논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대한민국 충청남도 남부에 있는 시이며, 우리나라 주요 식량 공급지이며 연무읍에 신병훈련소가 있어 군사적 기능도 큰 곳이다.
1996년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었으며, 행정구역은 강경읍, 연무읍, 가야곡곡면, 광석면, 성동면, 노성면, 상월면 등 2개읍, 11개면 2개동으로 면적 554.8km, 2020년 기준 116,888명의 인구를 이룬 도시이다.
(다음백과 출처)


논이 산만큼 많다는 동네, 논산의 가을이 깊어간다.
우리는 논산하면 딸기와, 논산훈련소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전국 2대 포구 덕분에 번영했던 중심가로 황금 들판은 언제나 수많은 땀과 눈물이 평화롭고 풍요로운 풍경들을 빚어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묵묵히 곡식을 걷어내는 농부처럼 지난 시간, 걸어온 길대로 수확하듯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 강경읍 20종 젓갈 백반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는 마을 강경읍은 내륙향이 있던 포구 동네였다.
덕분에 일찍이 젓갈 집산지로 손꼽힌다.
화려했던 시절 다 보내고 포구의 물길이 끊겨도 강경에 젓갈은 그 자리에 남았다.
조선 2대 포구, 3대 시장의 자부심이 곧 젓갈 골목으로 재탄생 했다.
보이는 곳마다, 젓갈. 수많은 젓갈 상회를 거쳐 20종 젓갈을 내어놓은 젓갈 백반집으로 간다.
호불호가 강한 젓갈, 20종이나 내어주니 과연 환영을 받을까?
이런 근심도 잠깐 잘 곰삭은 젓갈이 비리지도 짜지도 않게 입맛을 돋운다.
밥도둑 젓갈 백반을 내놓는 부부가 이만기와 같이 한다.


오가는 손님 입맛 따라가기까지 꼬박 10년...
마흔 넘어 첫 도전 물론 수많은 이가 찾길 그저 기다렸을 리는 없고, 부패와 숙성 차이에서 매번 흔들리고 또 그 길을 갔다.
그렇게 부부는 부단히 자신만의 맛을 찾았다.
부부는 젓갈을 통해 인생의 맛도 찾아냈을까. 이만기가 20가지의 젓갈을 하나하나 맛을 본다.
절박한 이에겐 길이 열린다고 했던가. 믿었던 건 부부에게 기적이 아닌 끊기였음을 알았다.
그 노력이 가게를 오가는 손님들에게 와 닿았다.

# 논산 육군 훈련소 입소 하는 날


논산 육군 훈련소는 군 최대 신병 훈련기관이다.
훈련소가 위치한 “연무읍”이라는 이름도 “연무대”라는 별칭에서 유래했다.
훈련소 입영심사대 앞을 지나던 이만기는 아들을 떠올려 본다.
신병 입소일, “호국유람”이라 적힌 심사대 문 앞을 지나던 아들의 뒷모습...
아버지 이만기에게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었다.
훈련소 앞 골목을 살피다 그곳에 멀리서 온 장병들이 뜬눈으로 긴 밤 지새웠을 옛 여관이 있고, 머리카락을 잘라내며 새 출발을 다짐했을 오래된 이발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거리 유일한 이발소에서 입소를 앞둔 장병들을 맞이한다.
까까머리 청년들의 얼굴 빛나는 청춘의 한때를 위해 이만기는 작은 응원을 보낸다.

# 만나식당 #

충남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138-2
041-745-7002
10시30~20시 30분

충남 논산 20종 젓갈을 내어주는 백반집의 젓갈 맛이 궁금해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