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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탐구의 집 시즌 3 141회 ”
2022년 12월 27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 내 인생 마지막 쉼터
경기도 포천의 한 마을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기다란 집이 있다.
친정 부모님 곁에서 노후를 함께 보내고 싶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집짓기에 도전한 건축주 부부...
긴 지형 땅에 주변 산세를 살려 집 형태를 잡다보니 자연스럽게 긴 모양의 집이 지어졌다고 한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30m의 길고 긴 복도. 각 공간이 평등하면서도 독립성이 보장되길 원했던 부부는 복도를 중심으로 공용 공간과 개인 공간들을 나란히 수평적으로 배치했다.
그리고 주변 풍경을 집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사람 눈 높이에 맞춘 긴 복도 창도 이 집의 매력 포인트다.
곡선이 살이있는 반돔 모양의 식당과 윈도우 시트가 있는 아담한 거실, 위트 넘치는 빨래판 화초가 있는 화장실 등 건축주 부부가 처음 지은 힐링 공간을 만나보자.
# 두 번째 만나볼 오늘의 집
경기도 양평 중미산 너머의 깊은 산속 마을 끝.
커다란 축대 위에 얹어진 집이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해 70대 건축주 부부가 지은 인생 마지막 집이라고 한다.
풍경을 끌어들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낸 시원한 통창들....
사시사철 변해가는 자연을 느끼고 집 내부에 있어도 외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북향 침실에 남향 빛과 풍경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정도 부부의 자랑이란다.
다음으로 비우는 삶을 실천하며 자연처럼 살고 싶다는 부부의 인생 마지막 쉼터. 소소재를 만나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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