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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신봉주 자연인 산중에서 인생 독학하는 자연인

채민플라워 2023. 1. 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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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539

202321일 수요일 밤 950분 방송

 

산중에서 인생 독학 자연인 신봉주

 

2월 첫째주에 방송하는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산중에서 즐거운 삶을 독학하고 있는 자연인 신봉주(74) 씨 이야기로 그려진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누구나 가슴 속에 멋진 꿈을 품고 살지만, 삶에 치여 현실을 좇기 바쁜 세상이다.

하지만 오늘의 자연인은 마음속 묻어두었던 꿈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다고 한다.

만학의 꿈을 위해 반백 살의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고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고 한다.

남 부럽지 않은 박사 타이틀까지 얻었으니 뜻을 펼칠 수 있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도 되지만, 자연인의 선택은 의외였다.

학업을 마친 그의 선택은 뜻밖에도 아무도 없는 산골이었다.

전교 1등을 할 만큼 공부에 소질이 있었던 자연인...

 

 

그러나 어려운 형편에 중학교 입학을 하지 못하자 고추 한 포대를 짊어지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에서는 공부할 기회가 생기리라 막연한 기대를 했지만, 돈을 뜯기기도 거지 소굴에 끌려가기도 하는 눈물겨운 타향살이의 연속이었다.

당장 먹고 살기 위해 구두닦이며 식당, 이발소, 인쇄소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언젠가 반드시 학교에 다니겠다는 꿈을 키워가던 어느 날,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어머니를 잃은 자연인은 황망한 마음에 공부의 꿈을 접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하지만 목숨은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었고, 어머니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삶의 계획을 바꾸었다고 한다.

안정적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을 배웠고, 가정도 만들었다.

모든 것이 안정되었을 대 학업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일념으로 30년간 착실이 살아온 그는 계획한 50세가 되자 과감히 사업을 정리했다.

오랜 세월 마음 속에 가두었던 학업이라는 열정은 자연인을 4개월 만에 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만들었다.

대학 입학에 이어 석사,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렇게 그의 앞날에 꽃길만 있을줄 알았는데, 또 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예상하지 못한 화재로 그동안 모아둔 방대한 양의 연구 자료들이 한순간 잿더마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엄청난 시련을 극복하지 못하면 살 수 없었을것 같았던 자연인은 일흔이 다된 나이에 다시 꿈을 찾았다.

그건 바로 산골에서 시작할 또 다른 인생이다.

수많은 일이 있었던 자연인의 인생에서 산은 자연인의 삶에 평안을 주었다.

풍수지리로 찾아낸 명당자리에 집을 짓고 얼어붙은 연못에서 얼음낚시도 하고, 썰매를 타며 즐기는 소소한 행복 그리고 직접 뽑아 만든 장칼국수 한 그릇에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밤중 족욕을 즐기며 좋아하는 애창곡을 부르기도 한다.

거기에 악기 연주에 색다른 취미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즐거운 삶을 위해 아직도 배울 게 많다는 자연인은 새로 시작된 배움의 길은 여전히 설레고, 이 산은 다시 시작된 자연인의 꿈의 무대가 된다.

평생을 열정으로 살아온 자연인은 산중에서 즐거운 삶을 독학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 누구보다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연인 신봉주 씨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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