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216회 ”
2023년 2월 7일 화요일 밤 9시 방송
♡ 미어캣 견 ~ 전라북도 전주시
두 발로 서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미어캣 견 등장.
특이한 행동을 하는 개가 있다.


출동한 제작진을 기다리는 귀여운 견공 한 마리, 그저 평범해 보이는 미어캣 견은 어떤 행동을 보인다는 건지?
미어캣 견과 산책길에 나서는데 한창 산책에 집중하던 녀석이 두 발로 일어섰다.
전방의 적이라고 나타난 듯 경계하는 개는 두 발로 서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데.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보리(6, 말티푸)가 그 주인공이다.
교육을 한 적도 없는데 산책만 하면 반복된다는 행동. 한 번 시작하면 30초에서 1분까지도 서서 주변을 살핀다고 하는데...
이런 행동을 보리는 수차례 행동한다.


산책을 마친 후 집에 들어온 보리는 미어캣 본능이 시작된다.
창문 앞에서도 미어캣처럼 자세를 잡고 바깥을 살피는 지독한 열정 덕에 방 한편에 전용 관람석을 만들었을 정도란다.
보리는 언제부터 이런 행동을 시작했고, 왜? 두 발로 일어나 바깥 풍경에 집중하는지, 별난 행동을 반복하는 보리에 대한 궁금증을 만나보자.


♡ 365일 말과 함께하는 백발의 마보이 할아버지
경기도 부천시에 365일 말과 함께하는 할아버지가 소개된다.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특별한 자가용 한 대를 순간포착에 보여주고 싶다는 한 제보자.
제작진이 도착한 약속 장소에는 네 개의 바퀴 대신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자가용, 말이 나타났다.
365일 어디에든 말과 함께 다닌다는 백발의 마보이(7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시다.

제작진을 만난 할아버지는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보인다.
차도에서 말을 타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조항을 손 글씨로 쓴 하얀 종이가 자신만의 마패라고 한다.
법적으로 문제도 없고 교통법규와 안전 수칙들은 철저히 지키고 있다는데, 승마 인생 25년, 일주일에 두세 번은 도심으로 나오지만 무사고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라고 한다.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우연히 본 경찰기마대의 모습에 반해 언젠가 꼭 말을 타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먹고 사는 일이 바빠 마흔이 넘어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는데...
하지만 10년 전 할아버지에게 뇌경색이라는 병마가 찾아왔다.
편마비로 인해 오름팔, 오른 다리를 쓰기 힘들게 되었지만, 할아버지를 다시 일으킨 것 또한 말이 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승마로 재활하며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말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애정을 쏟는 할아버지..


말과 함께 달리는 순간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할아버지 그만의 특별한 관리 비법도 있다고 하는데...
순간포착에서 백발의 마보이 할아버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