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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한옥 디오라마 끝판왕 인천 정진영 길랭 바랭증후군 뜻 디오라마 뜻

채민플라워 2023. 2. 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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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217

2023214일 화요일 밤 9시 방송

 

한옥 디오라마 ~ 인천광역시

 

 

# 디오라마 뜻: 배경을 그린 막 앞에 여러 가지 물건을 배치하고 그것을 잘 조명하여 입체적으로 실감 나게 하는 장치를 말한다.

영화 따위를 촬영할 때 세트로 쓰인다.

실물을 축소시킨 미니어처들을 사용하여 하나의 장면이나 풍경으로 형상화한 작품. 근대 이후 귀족들이 탁자 위에 미니어처들을 올려놓고 역사적인 전투 장면등을 재현해 놓았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다음백과 출처)

 

 

진짜인 듯. 진짜 아닌 듯. 싱크로율 100% 한옥 디오라마 황금손이 나타났다.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인천의 가정집.

방 안에 들어서자 책상은 물론 책꽂이에 가득 진열되어 있는 건 다름 아닌 한옥 모형?

마치 조선시대에라도 온 듯 사실적으로 표현된 한옥 작품들이 한가득.

한옥 디오라마 끝판왕이 오늘의 주인공인 정진영(50) .

한국에 실존하는 장소를 직접 만들었다는 한옥 디오라마. 조선시대의 문신 김계행이 만년을 보내기 위해 지었다는 만휴정부터 수학여행 필수 코스인 불국사까지. 한눈에 봐도 정교한 모습을 자랑한다.

 

 

그는 한옥 구조물뿐만 아니라 주변 풍경과 자연경관 모두 그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곳은 없는데, 진영 씨의 탁월한 재료 선정 센스와 특별한 손재주가 만나면 스티로폼, 호일, 수세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도 디오라마의 특별한 부품이 된다고 한다.

금방이라도 흐를 것 같은 계곡물과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바위와 나무를 보고 있자니 한국의 미. 한옥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된다.

한옥의 완벽함을 위해 소요되는 도면스케치 작업 시간만 2시간. 그리고 4시간 동안 수백 개의 조각들을 조립해 기와를 만들어내는 섬세함까지...

 

 

이렇게 한 작품 당 걸리는 시간이 평균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도 걸린다는데...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높은 싱크로율을 만들기 위한 감각이 필요한 작업이다.

평범한 직장이었던 주인공이 디오라마계의 한옥왕이 되기 까지에는 이유가 숨어있었다.

2년 전 갑작스레 발병한 길랭~ 바레 증후군.

 

 

# 길랭바레증후군: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모든 계절에 전 세계적으로 발병한다. 남녀 모두에게 발병하며, 30~40대의 젊은 층에게 흔히 발생한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한다.

증상은 며칠 정도 지속되며 증상이 가라앉은 후 수일에서 수주 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가슴 두근거림, 감각이상, 다리 통증, 배뇨장애, 복시, 삼키기 곤란, 안면마비, 호흡곤란

신경과에서 진료

 

 

원인도 알 수 없어 치료 방법도 찾기 어려운 희소병이라고 한다.

손끝에서 시작된 마비는 호흡까지 퍼져나가 숨조차 스스로 쉬지 못했었다.

그런던 어느 날 기적처럼 손끔 감각이 돌아왔고 더 활발한 재활을 위해 택한 것이 섬세한 작업 한옥 모형 만들기였다고 한다.

취미에서 그 이상의 애정을 담고 작업한다는 진영 씨...

 

 

지금 진영 씨는 가족을 생각하면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한옥 디오라마와 함께 제2의 인생을 사는 진영 씨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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