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한국기행 603편 ”
2021년 7월 5일~ 7월 9일(월요일~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 그 여름의 추억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이때만 할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이 있어서라는데...
뜨거울수록 행복하고 뜨거울수록 즐겁다는 여름의 추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들이 기억하고 추억하는 여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5부 더위를 이기는 완벽한 방법 (7월 9일 금요일 방송)
전북 임실,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곳...
여기엔 양재일, 김용순 씨 부부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있다.
30년간 각진 아파트에서 살던 부부는 어머니의 품처럼 둥근 황토집에 반해 이사 오게 됐다.
지금이 딱 제철이라는 보리수를 한 아름 수확해 잼을 만들어 먹고 커다란 가마솥에 노란 옻닭을 푹 끓여, 동네 주민과 여름철 몸보신한다.
지하수 샘솟는 부부 전용 수영장에 발 담그고 시원한 수박까지 하모니카 불 듯 베어 물면, 무엇 하난 부러울 게 없다.
여기가 바로 ‘앞마당 피서지’~~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부부의 앞마당 피서지로 함께 놀러 가 보자.
대학 시절 아마추어 무전 동아리에서 만나 3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탄관영, 박칠성, 한용근 씨...
여름이 되면 삼총사만의 알래스카를 찾아 떠난다고 한다.
올여름, 이들이 찾은 알래스카는 전북 장수...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옛 추억 떠올리며 한바탕 휴가를 즐긴다는 삼총사...
한용근 씨의 조카사위가 농사짓는 양파밭에서 일손을 돕고 농작물을 얻기도 하고 구슬땀 흘려 여름휴가는 그들만의 기억 속 한 페이지로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7월 9일 금요일 밤 9시 30분 EBS1 " 한국기행 "에서 뜨거운 여름 이들의 여름나기를 함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