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이런일이 1223회 ”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밤 9시 방송
♡ 맺집왕 ~ 경상남도 김해시
“맷집왕”은 전설 속 이야기가 아니었다.
맷집계의 국가대표를 찾아서 “저를 좀 때려주세요” 제작진에게 황당한 제보가 도착했다.
제작진이 달려간 경남 김해의 한 주짓수 체육관.
그곳에는 제보 속 내용처럼 글러브를 낀 아이들에게 둘럿사여 배를 맞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살마 아이들에게 맞는 걸 보여주려고 했나?
미심쩍은 생각이 들자마자 제작진에게 글러브를 건네는 이 남자?
그 제안 거절하지 못한 제작진은 젖 먹던 힘까지 짜내 그의 배를 힘껏 때려보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때린 쪽이 더 아파하는 황당한 상황. “제가 맷집이 엄청 좋거든요. 대한민국에서 저를 쓰러트릴 자는 없다.
맷집 만큼은 국가대표. 오늘의 주인공 맷집왕 이상수(41세) 씨.
아무리 맞아도 아프지 않다는 주인공의 배. 하지만 살펴봐도 다른 배와 다름없이 말랑말랑할 뿐. 특별한 점은 없었다.
하지만 살짝 꼬집어보니 ”아야야“ 소리를 내는 주인공.
통증을 못 느끼거나 감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오로지 목부로 들어가는 묵직한 타격에만 데미지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대체 그 맷집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확인하기 위해, 펀치의 고수 그리고 발차기의 고수들을 모셨다.
격투기, 주짓수, 킥복싱 선수를 비롯해 발차기의 꽃 태권도 선수까지.
주인공의 철옹성 같은 배를 뚫기 위해 도전에 나서는데...
과연 주인공은 무술 고수들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을까?
남다른 맷집으로 특별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주인공, 과연 그의 배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뱃속의 미스터리부터 맷집과 함께한 인생의 이야기까지...
맺집왕 이상수 씨가 내과의 진료를 받은 결과 일단 몸 안의 근육이나 피하지방 등의 평가를 이해 몇가지 검사를 했는데 보통 이상으로 두드러진 근육이 발달했다. 이런 건 아니라는 그냥 평범하다는 것이었다.
검사를 진행한 문지윤 내과 전문의는 훈련으로 다져진 근육 상태이기 때문에 통증의 역치가 보통 사람보다 많이 높아서 보통 사람이 느끼는 통증에도 역치가 높은 분들은 그걸 통증으로 잘못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오히려 보디빌더들을 보면 근육이 더 많이 발달되어있지만, 타격을 가하면 많이 아파한다고 한다.
이상수 씨의 단단한 맷집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