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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우드버닝 인두 화가 박윤경 손발 없는 화가

채민플라워 2023. 4. 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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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224

202344일 화요일 밤 9시 방송

 

손발 없는 우드버닝 화가 ~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수원시에 모두가 놀라는 대단한 그림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특별하기에 더 찬란한 의지의 우드버닝 화가 모두가 놀랄 대단한 그림이 있다는 오늘의 제보.

 

 

도착한 곳에는 입구부터 방 안까지 나무를 태워 그린 우드버닝화로 가득했다.

꼼꼼히 그림을 관찰하던 중 제작진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다.

그림보다 그린 이의 특별함이었다. 양손 없이 나무에 그림을 그리는 우드버닝화가 박윤경(54)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양손 없이도 그림을 그려내는 그녀만의 방법은 바로 전용 손에 있다고 하는데...

그녀가 구상하고 아들이 만들어주었다는 은 연필과 인두는 물론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도구들도 부착 가능, 어느새 30종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그림을 그릴 때는 쥐는 힘이 약하고 인두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지 못해 남들보다 두 배는 힘든 작업이 되겠지만 손목이 움직이는 대로 그려지는 작품은 전문가들도 인정한 예술 그 자체다.

한 번 그리기 시작하면 한 자세로 최대 8시간 이상은 그려야 속이 풀린다니 정말 못 말리는 우드버닝 사랑이다.

윤경 씨의 우드 버닝 사랑은 4년 전 복지관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였다고 한다.

 

 

9년 전 사고로 양손뿐만 아니라 양발까지 잃게 된 윤경 씨...

좌절에 빠진 그녀를 다시 일으켜 준 건 바로 가족이었다.

처음에는 혼자 화장실에 가는 연습을 했고, 집안일도 하나하나 해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복지관에 가 연필 잡는 법을 터득하며 만나게 된 우드버닝.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자, 이 손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겼다는 성취감과 희열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제는 자신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도 희망을 느꼈으면 한다는 윤경 씨.

할 수 있다는 의지 하나로 매일 찬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윤경 씨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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