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 750회 ”
2023년 4월 8일 토요일 밤 9시 방송
♡ 여수 봄을 여는 사람들
낭만이 가득한 도시, 여수에도 봄이 찾아왔다.
여수의 명물로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돌산갓은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 봄에 가장 맛이 좋다는데...
제철을 맞은 갓김치 공장에서는 당일 수확한 갓으로 갓김치 제조부터 택배 작업까지 전부 진행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좋은 어장을 가진 여수답게 중앙동의 한 시장에서는 봄을 맞은 제철 생선들이 시장안을 채우고 있다.
생선을 가득 담은 어선들이 속속들이 도착하며 24기간 경매가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여수 하면 빼놓을 수 없다는 낭만포차 거리.
그곳에는 18개의 점포가 올해 3월 새롭게 단장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모두 각자만의 방식으로 봄을 준비하는 여수 사람들. 그 분주한 낭만포차 거리를 만나보자.
♡ 봄맞이 새 단장을 끝낸 여수의 명물 낭만포차 거리
여수의 명물 거리로 불리는 낭만 포차 거리.
날이 풀리는 4~5월부터 몰려오는 방문객에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낭만포차에서는 여수 바다를 앞에 두고 해물 삼합, 돌게 튀김 등 해산물이 개성을 살린 여러 가지 메뉴의 맛을 볼 수 있다.
밤에 영업을 시작하는 포장마차이지만 작업자들은 오후 4시부터 준비를 시작한다.
모든 상인이 가장 힘든 일로 손꼽는 건 바로 포차를 설치하는 것이다.
매일 포차의 골조가 될 파이프를 세우고, 컨테이너 위로 올라가 천막을 설치해야 한다.
포차 설치에만 무려 1시간이 소요된다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라는 특성상 운영 시간이 지나면 설치했던 포차를 다시 철거해야 해 매일 같이 설치와 해체를 반복해야 하는 고된 일상을 보낸다.

포차 거리 음식을 책임지는 또 다른 작업자들이 있다.
바로 수산물 배달원들인데, 해산물이 신선함을 위해 매일 포차를 방문해 수산물을 배달하고 있다.
오랜 시간 해산물을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게마다 수산물을 보관할 통을 지급해 매일 물을 갈아준다고 한다.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쉴 새 없이 몰려드는 손님들을 위해 18곳의 포장마차 주인들은 열심히 땀을 흘리며 음식을 만들어 여수의 맛을 홍보하고 있다.


관광 휴양 도시 여수에서 두 발로 뛰며 여수의 맛과 멋을 전하는 낭만포차 상인들을 이야기를 만나보자.
# 낭만포차 거리 #
주 소: 전라남도 여수시 하멜로 102 거북선대교아래
영업시간: 18시~새벽 1시
(하멜전시관 및 방파제 앞 주차무료)
4월 8일 방송하는 "극한직업"에서 여수의 명물 낭만포차 거리의 음식과 상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