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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4층서 식칼 던지는 위험한 이웃 심신미약 근거부족 영장신청 기각

채민플라워 2021. 7. 1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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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궁금한 이야기 Y 552회 ”

2021년 7월 9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 4층서 식칼 던지는 위험한 이웃

9일 방송에서는 식칼을 던지며 위협하는 위험한 이웃에 대한 사연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취재한다.

★ 한 남자에게 위협받고 있다는 선희(가명) 씨의 사연

지난 629일 선희 씨는 살인의 공포를 느끼는 일을 당했다.

외출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 건물 위층에서 욕설과 함께 누군가 식칼 4자루를 던진다는 것이다.

다행히 식칼에 맞지는 않아 큰 화는 면했지만, 선희 씨 가족은 불안과 공포로 더는 이 집에서 살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선희 씨를 노리고 식칼을 던진 사람은 빌라 4층에 세들어 사는 남자다.

수년 전 어머니와 둘이 이곳에 세를 들어온 남자와 선희 시 가족은 별일 없이 잘 지냈었다고 한다.

오히려 늙은 남자의 어머니에게 밥을 차려주거나, 남자의 일자리를 알아봐 주는 등 선희 씨가 이 모자를 살뜰히 챙겨주기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돌변한 남자가 벌써 몇 개월째 선희 씨를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선희 씨 집 앞에 썩은 달걀을 가져다 놓는가 하면, 마치 불을 질러버리겠다는 듯 휘발유를 집 앞에 놓아두기도 하고 더 무서운 일은 식탁 의자를 창문에 던지는 폭력적인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선희 씨는 남자를 피해 친척 집으로 피신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엄청난 사건을 벌인 남자는 아무런 제재를 당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가 피신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식칼을 투척 사건이 일어난 후 경찰은 남자에게 치료감호가 필요하다고 판단, 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되고 말았다.

남자가 심신미약 상태라고 주장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법원이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 선희 씨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접근금지 신청을 해놓고 이곳을 떠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제작진은 어렵게 남자의 가족들을 만났다.

가족들은 남자의 이상 행동이 꽤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 남자를 가족들은 어렵게 정신병원에 여러 번 입원시켰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퇴원했다고 약도 복용하지 않은 채 지내왔다고 한다.

한 남자의 폭력 때문에 동네를 공포로 몰아넣고 피해자에게 죽음의 위협을 느끼게 만든 이 남자를 어떤 방법으로 멈추게 할 수 있을까?

 

9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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