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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탐구의 집 시즌3 160회 ”
2023년 5월 9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 집 때문에 따로 살아요
♡ 묘가 있는 맹지 위에 지은 꿈
5월 9일 방송하는 “건축탐구의 집”에서는 역대급 사건이 벌어진다.
영월에 사는 신혼부부의 집. 다름 아닌 묘가 있는 맹지에 신혼집을 지은 초보 건축주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바로 귀촌의 꿈을 안고 영월로 내려온 30대 부부다.
그림 같은 풍경과 넓은 대지에 반해 묘지도 있고, 도로가 없어 맹지인 땅을 계약한 것이다.
건축허가가 날 수 있도록 맹지를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다리. 다행히 묘도 이장할 수 있었지만, 수도도 전기도 없는 땅은 젊은 부부에게 고난이자 시련이었다.
마치 작은 마을을 하나 만들 듯 모든 인프라를 직접 만들어야 했다는 두 사람.
초보 건축주답게 땅과 건축비만 있으면 집을 지을 줄 알았다는 채원 씨.
하지만 집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생각하지 못한 과정이 생겼고, 그에 따라 건축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결국,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혼식도 검소하게 치렀다는 부부는 인건비를 아끼려 막내 인부로 일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부부의 꿈이었던 우리 집이 완성되었다.
아내와 떨어져 살게 되었다는 남편. 집짓기에 든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아내는 여전히 서울에서 일하고, 남편은 영월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며 주말 부부로 사는 중이라고 한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역대급 신혼집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혼 부부의 집을 탐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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