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관절염?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시켜주며 연골과 활막을 이루어져있다.
활막은 관절액 (활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을 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이다.
활막의 지속적인 만성 염증반응으로 인하여 관절의 연골 손상, 골 미란이 일어나며 결국은 관절의 파괴가 일어나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는 것이 주요한 임상적 특징이다.
류마티스 관절염는 골관절염에 이어 만성 관절염 중 두 번째로 많은 질병이며, 염증성 관절염 중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내 몸이 나를 공격한다. 류마티스관절염
관절이 뻣뻣해지고 뼈에 통증이 생긴다면, 무슨 질환을 의심하겠습니까?
내 면연체계가 나의 몸을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질환, 류마티스관절염...
완치가 힘들다고 알려진 류마티스관절염은 연간 24만명 이상이 고생하고 있는 질환이다.
이제 류마티스관절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면역체계가 한번 오작동을 일으키면 관절의 변형뿐만 아니라 주요 신체 기관이 공격받기도 하는데,
하지만 이런 무서운 병에도 치료의 골든타임은 존재하며 적절한 치료가 내 몸의 오작동을 억제할
있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면 내 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졀염의 증상과 그 치료방법을 알아본다.
*손과 발의 변형을 일으키는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인 중상은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생후 적어도 2년 내에 진단 받고 이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해야 결과가 좋기 때문에 초기의 증상을 잘 알아 두어야 한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피곤하며, 열감이 느껴질 때는 더욱 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여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 부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진행하게 되며 아직까지 예방하거나 완치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을 좋아지게 하는 약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있다.
위십이지장 궤양 등의 소화기 부작용이 문제였는데 최근에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한 약물들이 개발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몸이 붓고 혈압이 상승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고 허혈성 심장질환을 악화 시킬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도 염증을 조절해주지만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등이 유발될 수 있어 저용량으로 사용한다.
이런 부작용으로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하게 되며, 향류마티스 약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물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좋은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에도 관절 보호 요령을 잘 익혀두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물리치료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
*퇴행성관절염 – 류마티스관절염 두 질환의 차이는 어떤것일까?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은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 의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운동할 때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도하고 관절 운동에 장애가 있으며 관절이 약간 붓기도 하고 누르면 아프기도한다.
류마티스관절염과는 다르게 아침에 일어날때나 관절을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생기는 뻣뻣한 증상은 대개 없으며, 있다고 해도 15~20분 이내에 사라진다.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은 관절을 많이 상했을 때에 심해지므로 대개 하루의 일과가 끝날 때 가장 심한 편이고 휴식을 하면 덜해진다.
퇴행성관절염의 경과는 보통 서서히 진행되거나 혹은 어느 정도 좋아졌다가 갑자기 나빠지는 간헐적인 경과를 취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이 얼마나 좋아질지에 대한 예측은 사실 힘들고 관절염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 혹은 언제 호전되거나 악화할 것인지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퇴행성관절염은 꾸준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상당히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신체 기관을 공격하는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뿐 아니라 다른 장기를 망가뜨리기도 한다.
오래 앓거나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폐렴이나 심혈관 골다증과 같은 일으켜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다
*누구에게나 예외는 없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게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소아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류마티스 인자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때문에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 골격이나 뼈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류마티스 치료의 미래는?
류마티스관절염은 그 발병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그동안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 기전과 유전적 특징을 밝혀냈다.
밝혀낸 기전을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을 초기에 제어할 수 있고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 치료를 포기하거나 절망에 빠진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희망이 생긴 것이다.
무엇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이 틀어지는 것을 막고 다른 장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다.
완치가 어렵고 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포기한다면 관절은 점점 틀어지고 폐렴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중증 장애도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평범한 일상을 염원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 이제 적극적인 대처와 꾸준한 관심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은 극복 가능한 질환이 될 것이다.